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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28 23:19

망원경이 왔던날.

(*.187.160.53) 조회 수 1292 추천 수 5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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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퇴근해서 집에오니 2인용 소파만큼이나 큰 상자가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었습니다.
여러 망원경이 손을 거쳐갔지만  이 친구는 무식하게 크다 싶은맘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함께 하리라 생각했으면서도 떠나보냈던 다른 망원경들이 생각났습니다.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망원경 셋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였습니다.

A : XLT경통의 새로운 로고가 하나 더 붙어 있었습니다.
B : 쌍안장치와 아이피스가 무거웠는데 좀 불안해보입니다.
C : 그동안 혼자 외로왔던 제미니가 무척 좋아했습니다.

비도 오고 딱히 할 일도 없고 해서 못쓰는 스케너를 뜯었습니다.  
미리 준비한 반사경과 전구, 전선, 건전지 등을 내부에 설치하고 검정색지로 마무리 하였더니 생각대로 스케치할때 사용하기 딱 좋았습니다.  
뚜껑이 있어서 이슬내릴때나 쉴때 덮을수 있어 매우 기능적이기도 하였습니다.
좀 큰게 흠이었지만 쓰레기가 될 뻔한 녀석이 다시 기쁨을 주었던 날 이었습니다.

D : 못쓰는 스케너를 개조하여 스케치할때 사용하려 합니다.
E : 내부에 건전지와 전구를 넣었습니다. 좀 큰게 흠입니다.

  • 배철균 2004.02.29 21:53 (*.96.6.100)
    XLT 경통에 대해 성능은 믿어 의심치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날만 좋기를 저도 학수 고대하고 있답니다. 박선배님의 쌍안경은 이제 찬밥신세가 되는군요^^. 축하드립니다. 덕분에 저도 박진감 넘치는 딥스카이를 보게 됬네요..
  • 황인준 2004.03.01 08:47 (*.207.96.163)
    축하드립니다.
    언제 망원경 구경시켜 주세요.
  • 박정용 2004.03.01 09:39 (*.187.160.53)
    황인준씨 안녕하세요~
    그리고 보니 이사하고 한번도 못 봤군요.
    잘 지내시죠?
    언제한번 같이 관측할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박정용 2004.03.01 09:43 (*.187.160.53)
    배철균씨~ 망경 안가지고 관측왔다고 하도 핀잔을 줘서 사진이라도 올려놨네요. ㅎㅎㅎ 그래도 저배율 광시야에 메리트가 있는 쌍안경 찬밥신세 안만들겁니다.
  • 최승용 2004.03.02 09:35 (*.187.167.129)
    멋진 장비 입니다.^^
    안산에서도 그 큰 구경의힘을 느낄 수 있을까요???
    구경 시켜 주세요^^
  • 박정용 2004.03.02 12:31 (*.181.18.130)
    ㅎㅎㅎ 최승용님~
    안산같은 도심지 한 귀퉁이에서야 구경80MM보다 못할겁니다.
    얼마전 방에서 베란다로 보이는 풍경을 봤는데 상이 삐리리 하더라구요.
    광축이 안맞는건지~
    경통이 식지 않은 상태에서 공기대류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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