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놈 하나 입양했습니다.

by 황인준 posted Aug 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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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는 유달리 동물을 좋아합니다.
2년 전 부터 강아지를 사달라고 조르는 것을 내내 버티다가 한마리 입양을 했습니다.
완전히 어린애 같아서 며칠만에 정이 담뿍 들고 말았답니다.
또 오줌만 가리면 일손이 줄 텐테...
결국 애들이 넷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