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서 보이는 공사장의 크레인이 늘 목에걸린 생선가시 같았었는데 어제밤엔 그렇게 아름다울수 없었습니다. 여인의 속적삼 같았던 밤하늘.. 별은 보이지 않고 달무리만 안개에 묻어 밤새 내렸습니다. 박정용 사진은 영 아니네요.^^ 어제 달보며 기분은 참 좋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