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덕산에서 밤새 촬영을 하다보면 이따금 반가운 월출을 맞이하곤합니다. 고양이발 찍던날 새벽 촬영을 마치고 외로이 떠있는 목성을 감상할즈음 동쪽 숲 나무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달을 발견했습니다. 그 푸른끼 도는 새벽에 전나무숲으로 떠오르는 달을 보며 새로운 날이 왔음을 느낍니다. 새벽에 싸~한 기분과 더불어 구름이 흘러가는 가운데 떠오르는 새벽달은 누구나 시인이 되게하는 그런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촬영데이타라 할것까지 적을필요 없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