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4월 5일 식목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한 토성 입니다.
이날은 맑은 투명도에 실망스러운 싱으로 인하여 많은 한숨을 토해 내게 만든 날이었습니다.
요즘 들어 간만에 투명도 좋아서 역시나 또 기대를 했는데요...
장비 설치하고 바로 본 토성은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나빠지더니만 결국 이 사진 한장이 전부가 되었습니다.
총 4장을 찍었지만 가장 먼저 찍었던 이 사진이 결국 선정이 되었습니다.^^
5배 파워메이트에 연장통을 연결하여 총 합성 F를 좀 더 연장 하여 보았습니다.
시상을 믿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투명도의 덕만 보고 시상의 영향은 보지 못했습니다만 그래도 볼만은 하지 않나요?^^
노출 시간이 길어서 토성 표면에 있을 수도 있는 백반 같은 특이 현상은 볼 수 없지만
투명도로 인하여 색감이 좀 살아다는 것으로 위안을 삼습니다.
촬영장소 : 경기도 안산 일대학 교정 주차장
촬영시간 : 2006년 4월 5일 21시 41분(KST)
망원경 : 300mm F4
적도의 : 다카하시 NJP TEMMA 2
카메라 : 투유켐 프로 원 + 5배 파워메잍 + 연장통(@F26.1)
프로그램 : 레지스텍스3, 포토샾CS
060405_jupiter
2006년 4월 6일 목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