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1일 금성 입니다.
올해는 금성의 위치상의 이유로 좋은 이미지를 얻지를 못했습니다.
아니 찍을 시간적 여유가 없었습니다.
작년보다 훨씬 남쪽으로 치우쳐서 지기때문에 고도상의 문제로 시상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습니다.
또한 고도도 낮으면서 밝기는 엄청나게 밝아서 찍는데 고생을 합니다.
그래도 욕심을 내고 확대촬영을 감행 했습니다.
금성의 모양이 초코파이를 한 입 베어 먹은 듯이 잘려 나갔네요.
다양한 필터가 있다면 금성의 표면 무늬(간혹 금성의 표면에 얼룩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토성도 그렇고 목성도 그렇지만...)
를 찍어 볼 수 있을텐데....
장비의 부족 입니다.
모든걸 다 갖추고 별을 볼 수는 없겠지요.
모자라는 상태라도 만족하면서 살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