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3일 월요일 밤 안산 일대학에서 촬영한 목성 입니다.
투명도가 다소 떨어지고 시상이 나빠서 디테일은 살리지 못하고 색감도 삐리리 합니다.
지난 주말에 적도의를 조금 손본 것이 있어서 극축망원경 수평을 잡아야 하는 관계로 나가 보았는데...
날만큼 하늘이 좋지는 않더군요.
초저녁에는 파란 하늘이 해가 저물자 검어지는 것이 아니고 밝아지더군요.
더구나 박무가 있었고 달까지 거의 보름에 가까운....^^
그냥 그런 목성 입니다.
함께 관측한 박정용씨도 연신 한숨을.....
정말 도와 주지 않는 시상입니다.
위성 유로파는 왼쪽으로 빠져 나갔고 영 현상 사이에 위성 이오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잘 구분이 않됩니다.
오른쪽 그림자가 이오의 그림자 입니다.
왼쪽 그림자는 유로파의 그림자이고...
영현상만을 잡아 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