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반짝임이 덜 한것 같아서 안산 1대학에 나갔었지만
구름과 박무의 빠른 흐름으로 씽의 좋고 나쁨이 순간순간 반복 되더군요.
야~ 좋다..하는데 수초를 견디지 못하고 형체조차 서지 않을듯이 상이 망가졌습니다.
행성사진의 어려움은 여기에 있다 생각됩니다.
상이 좋을때까지 눈도 떼지 못하고 계속 기다려야 하거든요.
손시리고 춥고.. 촛점도 맟출수 없을만큼 상이 망가지고..
추운 겨울밤을 그나마 또 한사람의 별친구와 함께 한다는것은 얼마나 다행스럽고 행복한것인지..
...어께위에 하얗게 서리를 맞으면서
그렇게 기다림속에 찍은 토성입니다.
좀 삐리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