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023-SATURN

구름속에 토성나오기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문득문득 깨어서 하늘을 보았지만 아주 천천히 움직이는 구름이  속상하게 하더군요.
몇번을 그러다 잠시 제법 큰 구멍이 열리고 마침내 토성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씽은 여느때와 비슷하니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은데 엷은 구름이 자꾸만 방해를 하였고 그때마다 어두워 지면서 많이 울렁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