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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목성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비교적 좋았던 초반에 비해 갈수록 싱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좋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목성 대기의 무늬들을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행성... 특히 목성은 매우 매력적인 대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행성시즌이 지나고 내년의 행성 시즌이 되면 아마도 올해보다는 더욱 엄청난 이미지들이 올라 올 것 같습니다.
점점 찍는 기술도 좋아질 것이고 이미지 프로세싱의 기법도 좋아질 것이 분명 하기때문 입니다.
다양한 각도에서 찍힌 이미지와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지처리가 된다면 훨씬 보기에 좋고 관측적인 면에서도 좋은 이미지들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올 하반기 행성 시즌에는 저도 더 좋은 이미지들을 찍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이것으로 저의 행성 사진 및 관측을 접습니다.
다분히 충동적이었던 무리한 관측의 연속으로 몸이 많이 상한 것 같아서 이번 여름은 충분히 쉬고 가을이나 겨울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취미가 취미를 넘어서 거의 일상생활이 되어 버렸던 지난 3년이 참 즐겁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잠시 쉬는 사이 더 건강해진 모습으로 다시 이 자리에 이미지를 올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미지 올리는 난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어서 죄송합니다.^^
즐거운 여름 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모니터링은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