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보기 드믄 씽이었던것 같습니다.
C-11을 청소하고 손잡이도 다시 달고 해서 광축이 많이 틀어져있어
광축을 맞추고자 계남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먼저 추현석님, 올카의 김덕현님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대충 광축을 조정하고 다급한 마음에 목성을 겨누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보기 드믈게 모니터 상에 나타나는
목성의 모습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너무 선명하게 잘보였으니까요.
안되겠다싶어 광축을 잡는것을 포기하고 찍어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광축이 정확하지 않아서 위성의 영현상이 길게 늘어졌있습니다.
정말 아쉬운 사진입니다.
다시 광축 조정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