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생달
저도 초생달을 올립니다. 2004년 1월 25일 천문인마을의 저녁은 너무나 맑은 하늘이었습니다. 월령 3.6일의 초생달과 금성이 나란히 서쪽 하늘에 걸쳐 있었습니다. 초저녁 온도 영하 13도의 차가운 날씨에 초생달은 하염없이 비추이고 있더라~~ 마침 산허리 오두막집에서는 희미한 불빛이 새어나오더군요. 한폭의 그림을 찍고자 저멀리 서쪽 하늘로 망원경을 향했습니다. 요 위의 그림에서 산허리에서 희미한 붉은 성운기 같은 불빛이 보입니다(월현리 산광성운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