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몸담고 있는 다른 홈페이지에 올렸던 건데 약간 수정버젼으로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더 있으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 장점
1. 원하기만하면 가족들로부터 건전한 이유로 밤새 떨어져 있을 수 있다.
2. 때로는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을 해야하는 이유로 에지간한 노가다보다 강도가 세므로 별도의 운동을 할 필요가 없다.(RO는 예외)
3. 길 아닌곳도 때로는 가야하는 이유로 차량점검이 필수이나 보통은 그럴시간이 없다. 그래서 어쩌다보니 차량고장증상 전문가가 된다.
4. 어쩌다 배고픔을 이기고 밤새는 경우도 발생하여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는 물론 단식에 일가견이 생기게 된다.
5. 평소에 아무리 돈 씀씀이에 대해 잔고민 많이 하던 사람들도 지름신의 은총을 받아 맘비우고 잘 지르게된다.
6. 마음만 먹으면 별보러간다고 해놓고 다른 볼일(?)을 볼 수도 있다. 가끔 흐린날 써먹다 패가망신 당하기도 한다.
7. 강추위에 대한 심한 내성이 생겨서 에지간한 수은주 가지고는 춥다는 말도 않하게 된다.
8. 날벌레나 산짐승을 때때로 만나거나, 심인성 뒤통수 의식증 때문에 담력 기르는데는 그만이다.
9. 별보러 많이 돌아다니는 관계로 기름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마일리지라는가 싼주유소등 유가의 변동과 혜택에 대해서 박사가 된다.
10. 때로는 산 정상에서 위성인터넷 또는 모바일 인터넷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요금만 무시하면 무선모바일네트웍개념에 대해 전공과 관계없이 박사가 된다.
11. 가끔씩 멀리가면 갈수록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해방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12. 대부분의 차에 짐이 가득있어서 자연스럽게 1가구 2차량의 오너가 되기도 한다.
13. 별보는 시간외에는 시간이 아까워서 늘 시간개념이 별보는 시간단위로 계산하게 된다. 특히 월령으로 밤시간 계산하는데에는 아무도 못따라온다.
*. 단점
1. 별을 많이 보다보면 밤하늘에 빠져서 그곳에 코를 박고 살게된다. 심하면 "별과 살림차려"소릴 듣게 된다.
2. 별을 오랫동안 보다보면 소문이나서 예기치 못한 인간관계가 한쪽으로만 편중되어 많이 늘어나면 인맥관리하기 힘들어진다.
3. 이따금씩 공식행사에 불려가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망경을 보여줘야 하는 일등이 생긴다.물론 보수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4. 뭔가에 빠져 지내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자칫 다른 분야에 소질이 있을지 모르는 아이에게 영향을 끼쳐 어릴적부터 별에 미치게 할수도 있다. 자주데리고 다니면 물론 성적하락의 주요인이 되기도한다.
5. 이길에 빠지면 딴거 생각 못한다. 잘모르는 사람이 볼때 미친사람 처럼 비칠 수도 있다.
6. 남들이 잘때 별을 보는 관계로 심성이 조용해 지고 차분해진다. 이런사람 나중에 화끈한 삶은 포기해야 한다.
7. 대부분 공기가 맑은 곳에서 별을 관측하게 되므로 적당한때에 죽고 싶어도 본의아니게 너무 오래 장수 할수도 있다.
8. 이쪽 세계는 대부분 성격에 모난 사람들이 없어서 다혈질,조폭등 좀 특이한 사람들 사귈기회가 줄어든다.
9. 늘 일기예보에 민감하고 하늘만 올려다보고 살다보면 기상학분야에 박사가 되기도 하는데 먹고사는데 전혀 보탬이 않된다.
10. 시원한 공기마시면서 별보면 스트레스해소가 잘되서 식욕이 왕성해지고 너무 잘먹으면 가계생활에서 식비상승의 요인이 된다.
11. 나중에 도심을 벗어난 높은 언덕위에 무슨집을 짓고, 개인 천문대를 어쩌고하는 꿈을 가지고 살게된다. 나같이 쥐뿔도 없는 놈이 벌써 그러고 있다.
12. 금전적 지출에 대한 내무장관에 대한 보고서가 거의 [뻥]으로 일관된다.
천만원짜리 CCD가 백만원으로 둔갑되는건 일도아니다. 그러기 위해서 꿍쳐놓는 차명계좌는 필수다. 능력껏 비자금조성에 도통하게 된다.
13. 혈중알콜농도에 대한 신체적응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예전엔 두꺼비 한병 먹던사람도 밤에 주로 별을 보다보니 알콜섭취기회가 줄어들어 금전적 지출은 줄어들지만 동시에 사람도 떨어져나간다.
. 더있으면 댓글 달아주셈.
뭐가 장점이고 단점인지 저도 쓰면서 헷갈립니다.ㅋㅋ
단점 14. 가끔 과속 스티커가 경찰청에서 날라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