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후기

by 이건호 posted Mar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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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장님이 덕초현 번개를 때리셔서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
원격천문대에 돔 열림닫힘 센서도 새로 달고... 전에 사 놓은 일본 우지 스카이맥스V 적도의에다 신형 AnyGOTO를 붙이려고 일찍출발했더니 여유롭게 시간 보내다 왔습니다.

박대영님이 일가족을 대동해서 오시고...
박현권님도 일가족 같이 오시고,,, 하늘이 무지 컷더만요~
금요일날 밤에 선발대?로 도착하신 선숙래님과 김상욱님은 전날의 기가막힌 날씨에 대해서 이야기 하시고..
삼겹살에 소주와 맥주,,,,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았습니다.ㅎㅎ
김삼진님은 금요일날 밤에 왔다 출근하시고 다시 밤에 들리셨네요. 맥주와 통닭을 싸들고 오셔서 2차파티했습니다.
밤에는 문병화씨를 잠깐 본것 같은데... 아침에 안보이시던데요?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벌써 밤2시... 잠깐 눈붙이고 일어나서 새벽에 관측을 했씁니다.

날씨는 뭐~~~
테스트 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ㅎㅎ

저녁에 날이 좋아 몇개 보다가.. 구름..
새벽에 날씨가 좋아져서 은하수 산책.
간만에 AP 130EDF를 꺼내서 GOTO되는 스카이맥스에 올려 은하수를 누볐습니다. 낮게 뜨는 간만에 보는 목성도 시상이 좋아서 잘 보이더군요.
요즘은 잘 안 쓰고 있어서 EDF를 팔아버릴까 생각중에 있었는데.. 좀더 친해 져야 하겠단 생각이 막 들었습니다.

아침에는 유리별천문대 부속 남박 관측소(남명도박현권관측소)에 들러보았구요. (근데 정식이름이 뭐죠???)
나다1천문대에서 15인치 광축도 보았습니다.

이제 날씨가 따뜻해서 덕초현 북쪽 지름길로 통행할 수 있어서 편합니다.
다음달 초에 메시에마라톤이 있는데 시간되시면 그때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