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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남명도 posted Sep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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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중부내륙권 포함시켜 10년간 7,000억여원 투자

 원주와 횡성 영월군이 제4차 국토종합계획 중부내륙권에 포함돼 앞으로 10년간 국비와 민자 등 총 7,000억여원 규모의 각종 개발사업비가 투자된다.

 또 도로확충 등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2조1,676억여원이 집중 지원될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28일 원주시와 횡성군 영월군이 포함된 8개 시·군을 중부내륙광역권으로 지정하고 산업경제·관광개발·사회복지·문화체육분야로 나눈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건교부의 재원별 투자계획에 따르면 중부내륙권의 주요 거점도시중 하나인 원주시는 전통테마파크 조성과 관광지 배후마을 조성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등 245억여원이 단계별로 투입되며 민간자본 2,000억원을 유치해 산림휴양형 실버타운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횡성군은 국비 45억9,000만원이 투입되는 횡성한우문화촌 조성사업을 비롯해 유현문화관광지 조성등 관광개발 분야에 141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 영월군은 참숯 신산업단지 육성 등 산업경제 분야에 국비 95억원이 투입되는 것을 비롯해 연하리조트와 별마을테마파크, 영월온천 기반시설, 박물관고을 조성 사업 등에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 총 4,522억여원의 투자가 계획돼 있다.

 이밖에 국도 6호선과 31호선 확포장및 원주권 외곽순환도로 건설 등 국도와 지방도 확충을 비롯해 횡성광역상수도 확대공급과 영월 장릉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에 연차적으로 2조1,676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계획은 지난 2000년 강원도 충북 경북 3도지사가 공동추진에 합의하고 공동협약서를 체결, 국토연구원과 개발계획 용역에 착수했으며 지난해 4월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에따라 정부는 지난 7월 중부내륙광역권 권역 지정 및 개발사업계획안을 지속가능발전위원회에 보고한 후 지난 11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원안을 가결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중부내륙권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게 됐다”며 “1단계부터 3단계로 나눠 2006년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