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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87.130) 조회 수 2106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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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별을 찾아 보면서 하던 천문 활동이 점점 쉬워지고 있습니다.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는 망원경 구경도 점점 커지고 있고,
Go-To 기능은 이제 기본이고, 지금도 그렇게 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사진 촬영도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닌 일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
대중화를 다들 반기기는 하겠지만 오래 전부터 활동해 오시던 분들은
나만의 비밀스러움, 희소성 이런 가치들이 점점 없어지니까
아쉬워하는 마음도 분명 있을 것 같습니다.^^

양적 발전이 진행되다 보면 질적 수준의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이제 그런 쪽으로 나가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근처에 가볼 엄두도 못내고 있지만 좋은 일이라는 생각입니다.

맨날 보는 별 또 보냐고 핀잔을 들을 때가 많은데,
그런 핀잔에 공감이 가기 시작하면 아마도 천문 취미에 위기가 왔다는 신호겠지요.^^
"위대한 반복"이라는 말이 있던데, 한 우물 파기의 다른 표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과제, 주제를 찾아서 깊고 넓어지는 것, 그래서 더 성숙해지는 것
어느 분야나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가을 바람이 좋아서 한 마디 적어보았습니다.ㅎㅎㅎ



  • 황인준 2006.09.06 12:20 (*.85.131.122)
    ㅎ~
    별을 좋아하고 망원경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특이한 사람이죠 뭐..^^
    난 그냥 마냥 좋습니다.
    전주처럼 멸만 초롱초롱하면...
    사진이니 안시니 행성이니
  • 박성준 2006.09.06 14:15 (*.248.11.89)
    전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우리나라에 전부 개발이 진행되어서 더이상 별을 볼 장소가 없어진다면 어떻해야 하나.....현재를 즐기기에도 아까운 시간이지만, 가끔 이런 걱정도 드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성도를 가끔보면 정말 볼것이 많은데, 이런것을 다 보기도 전에 터전이 없어져 버린다면 어쩌나...

    하지만, 저변이 넓어진만큼...같이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거겠죠..^^
  • 박정용 2006.09.06 15:37 (*.181.18.130)
    c14를 베란다에 설치해 놓으니 집사람은 너무 크다고 난리를 칩니다.^^
    전에 굴절 두개를 나란히 올려놓았을땐 멋지다고 하더니...^^
    저는 그것만 바라봐도 흐믓합디다.
    별을 볼 수 없다면 닦기도하고 이리저리 만지작 거리면서 추억을 되새겨보는것도 즐겁지 않을까 합니다.
  • 김상욱 2006.09.06 16:00 (*.253.87.130)
    써놓고 보니 뉘앙스가 좀 이상하게 흐른 것 같습니다.^^
    요즘 지름신 강림할까봐 주문 외우고 다니는 중입니다.
    FSQ-106...장롱표 착한 가격으로 방출하실 분 어디 안계십니까?
  • 김영재 2006.09.06 17:04 (*.251.251.188)
    사진으로 전업 하시는건가요?..ㅎㅎ
  • 송준엽 2006.09.06 19:01 (*.166.238.206)
    장비와 열정만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이미 지난 세월의 길고 긴 연륜이 있으신데 그냥 허허허~ 웃으시며 초보들이 늘고 가르쳐줘야할 신입들이 늘어나는 것을 즐겨만 주십시오...... goto 가 되는 덕에 돕을 쥐여주면 밤하늘에 깨알같은 항성들만 쳐다볼 많은 초보들이 있지 않습니까 으하하.. 바로 저같은~
  • 이건호 2006.09.07 09:32 (*.101.107.100)
    한곳에 안주 않고, 새로운 분야를 계속 파고드는 것이 실증 나지 않고 오래 즐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승용 2006.09.07 16:14 (*.219.119.104)
    쏘주가 필요할 때 입니다.^^
  • 육호준 2006.09.07 18:03 (*.139.87.107)
    에고 정말 콕찍어서 말씀하셨군요.
    요즘 시간이다 뭐다 핑게로 ...좌우간 쬠금 찔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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