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구헌날 남들에게 부탁하고 만들어 달라고하고 그러기가 좀... 못해서 자력갱생한번 해보려구 이거 저거 사고 준비했죠.
EM200용 serial cable을 만들어 보려고 나다 계시판에 있는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리저리 물품을 구하고해서 남땜을 하는데 냄새도 많이 나고 연기가 쉿쉭나는데 혹시나 겁나는군요..
연결도를 따라 그럭저럭 하고나니 참... 모양이... 볼품 없습니다.
어느 단자는 커다랗게 혹이 생기고 어느 단자는 곧 떨어질지 않을까 심히 걱정도 됩니다만, 옆에 혹하고 연결이 될까봐 더 보강도 못하고...
하옇든 별거 아닌 것 가지고 호들갑이라 하실지 몰라도요 처음하는 납땜은 정말 쉽지 않군요.
몇천원짜리 인두라 그런지 하염없이 뜨거워 지는군요. ㅡㅡ;;;
그래도 연결다하고 나니 뿌듯하더군요.
그리고 선 연결하고 그냥 돌아가는지나 보려고 EM200 꺼내서 놋북과연결하려는 찰나... @.@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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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연결한 부품이 씨리얼 숫놈인데 노트북도... 숫놈이군요.... OTL
오늘 사이에 끼우는 것(젠더라고하나?) 사러 요옆에 또 가야하겠군요... ㅠ.ㅠ
그래서 테스트는 오늘 저녁으로 미루어야 하겠습니다. ^^
그래도 만들었다는 뿌듯함... 작은 거지만 자작의 즐거움이 아주 조금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 재미도 있지요.
저도 가끔씩 납땜을 합니다만 만들고나면 반대로 했다던가 아니면 압축 튜브를 쓰지 않았던가 해서 다시 하는 경우가 있지요...^^
화가 나기도 하지만 그런것이 초보의 즐거움(?)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