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해외뉴스란..
MIT 천체물리학자들과 그들의 동료들은 거대한 망원경 개발을 향한 최근의 진전으로 인해 흥분하고 있다. 그들은 무엇보다도 외계 항성계를 돌고 있는 행성들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능력에 흥분한다.
12월 13일 카네기 관측소는 애리조나 대학교의 Steward Observatory Mirror Lab과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에 사용될 첫 번째 거울을 생산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망원경은 직경이 25.4미터가 될 것이고 8층 거물 높이가 될 것이다.
칠레에 있는 카네기의 Las Campanas 관측소에서 2016년에 완공될 예정인 GMT는 허블 망원경의 10배에 해당하는 분해능으로 다양한 새로운 프로젝트와 관측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GMT를 개발하는 8개 단체 컨소시엄의 일원인 MIT 그룹을 이끌고 있는 천체물리학 교수 Paul Schechter는 “관측 목록의 최우선 순위에는 근처의 별을 돌고 있는 외계행성을 직접 관측하는 것과 현재 관측 가능한 가장 어린 천체보다 더 어린(따라서 더 먼) 천체들을 관측하는 것이 올라 있다”고 말했다.
이 컨소시엄에는 카네기 관측소, 하바드 대학교, 스미소니언 천체물리 관측소, 애리조나 대학교, 미시건 대학교,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소재), 텍사스 A&M 대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새로운 망원경은 꽃무늬 패턴으로 정렬된 7개의 8.4미터 주거울로 구성될 것이다. 이것은 2001년 초에 관측을 시작한 두 개의 6.5미터 마젤란 망원경의 성공적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Schechter 교수는 “마젤란 망원경 제작에 참여했던 동일한 사람들이 GMT 설계 그룹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허블과 같은 인공위성 망원경 시대에 지상 망원경의 역할은 무엇일까? Schechter 교수는 “지상의 망원경은 훨씬 더 커질 수 있고, 이것은 집광 능력이 면적에 비례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허블 망원경의 직경은 2.4미터에 불과하고 GMT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마무리될 차세대 우주 망원경 또한 현재의 마젤란 망원경보다 더 작을 것”이라고 밝혔다.
GMT의 설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수행할 과학적 관측들은 http://www.gmto.org/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