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초대장

by 김상욱 posted Nov 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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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을 보면 왠지 쓸쓸해지고 지나간 세월이 아쉬워집니다.

놀러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고 이야기한 시인이 있는데,
내 뜻대로 온 것은 아닐지라도 기왕 왔으니 마음껏 즐겨보세요.

재인천 xxxx동창회 11월 모임을 안내합니다.

많이 참석하셔서 즐겁고 유쾌한 친교의 시간을 가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장소: 함흥냉면 (석바위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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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받아 본 초대장 중에 무슨 일이 있어도 가고 싶어지게 만드는 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왕 여기까지 온 인생, 오늘 날도 맑고 달도 없는 밤인데 별보러들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