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Airspaced vs Oil spaced

by 박병우 posted Nov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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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제가 추정한 내용이므로 잘못될 수가 있음에 유의하기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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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글에서 ‘Refractive indexes’란 용어가 궁금했는데 준희씨 번역글을 참조하건데 광학유리의 균일성을 나타내주는 용어같군요. 우리말로 ‘굴절율 공차’라는 용어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1. Refractive indexes(굴절율 공차)
유리 메이커에서 생산된 유리의 굴절율의 산포를 말하며 어느 정도 굴절율이 균일한가를 나타낸다.

2. melt(용해)
한로트에서 생산하는 단위 용량을 말한다. 통상 2톤. 렌즈메이커는 멜트 유리를 잘라서(블록으로 만들어서) 사용하는 듯하다(박병우는 렌즈메이커에서 유리를 녹여서 자기들 렌즈 사양에 맞게 다시 금형에 주입하여 굳혀 제작하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아닌듯함).

3. Refractive indexes 품질 기준  
*윗 그림은 쇼트사의 Refractive indexes 기준인데 각 멜트(용해)와 카타로그에 표시된 공차는 일반적으로 +-0.0001 이다(준희씨가 인용한 TEC 사장이 말한 공차 0.001은 오타인 듯함).
*H1급: 동일 멜트내에서 공차 +-0.00002 이내
H2급: 동일 유리, 블록내의 공차 +-0.000005 이내
H3급: 블록 크기에 따른 공차 +-0.000002 이내
H4급: 유리 종류와 블록내의 크기에 따른 공차 +-0.000001 이내
H5급: 유리 종류와 블록내의 크기에 따른 공차 +-0.0000005 이내
.
*간섭계용으로 사용하는 BK7 재료는 H5급을 사용한다(H5급이 제일 고급이라는 얘기). 물론 대량 생산은 할 수없고 한 멜트안에서 H5급의 품질을 가진 부분을 잘라서 사용한다는 의미이다.
*H5급을 사용하더라도 두께 2cm가 되면 10나노메타의 광로차가 발생하므로 가시광선 기준 ‘1/56람다’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될 수 있는한 마스터 플레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간섭계가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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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 의견
-.TEC 사장이 말한 메이커 제시 굴절공차 0.00003 사양은 H1 급도 안되는 유리라는 뜻이고 유리 메이커에서 제시하는 관리 기준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인데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TEC 관리 기준이라고 한 0.00001 수치는 동일멜트의 H1급보다 훨씬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뜻인데 TEC가 무슨 재주로 그렇게 관리할 수 있는가. 또 관리할 수 있다한들 대책이 있나요. 좀생이만한 망원경 렌즈 메이커가 거대한 유리집에 품질 사양을 바꾸라는 힘이 있나요. -->뻥이라는 생각이 팍팍...
-.결론적으로 메이커에서 말하는 것은 그러려니하고 참고용로만 듣는게 낫겠다는 의견임(일반적으로 메이커에서 고객들에게 이런 수치를 들이대면서 말하는게 정석이 아니라는 야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