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많은 분들을 만나서 인사도하고 서면으로 인사도 드렸지만 아마추어로서 함께 공동으 목표를 놓고 건의 하기가 싶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특히 나다 같은 경우는 지역을 넘어서 디지털의 붐을 일으키고 계시니 부담없이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아마추어가 천문학적 발견에 기여를 한것은 오래되었고 아직도 전문가들의 빈틈을 충실히 메꾸어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의 아마추어들은 프로들이 할 수 없는 광대한 영역을 맡아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0년대 부터 아마추어에게 CCD의 혁명은 발견의 기회를 활짝열어 주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의 프로젝트가 아마추어들의 영역을 막아 버린것도 있지만 제가 믿기로는 아마추어들의 발견의 능력에 혁신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T. Puckett 이라는 아마추어는 24인치 자작 망원경으로 자그마치 100개가 넘는 새로운 초신성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리고 안시로도 에반스는 수십명의 전문가와 수백억이 투여된 발견 프로젝트를 K.O 시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아마추어들이 소행성 발견에서도 더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 아마추어 관측소에서 100개 이상의 소행성을 발견한 것도 여럿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M76의 새로운 성운의 발견...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조직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유명한 아마추어 천문회나 천문가들을 보면 다 조직적인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관망의 즐거움이나 사진촬영의 재미를 즐기는 취미로 할 수도 있습니다. 이것도 평생의 즐거움이니 누가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찍은 사진이 천문학의 발전에 기여를 할 수 있다면 더 멋있는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가 얼마전 우연히 황 인준님 사진을 보다가 소행성이 찍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확인을 해보니 발견된 천체였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초신성이라고 여겨지는 천체가 보여 다시 사진을 확인하고 그랬습니다. 어제는 또한장의 사진에서 신천체가 보여 편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미리 확인을 하고(예 Maxim에서 합성을 하실 때 비교를 해보시면 혜성이나 소행성이 빠른것은 움직이니 눈으로 금방확인이 가능합니다) 올리시면 발견을 지난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 해야 할 것은 노이즈와 우주선 유성 인공위성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초신성이나 느린 천체들은 Database가 있어 누군가 지속적으로 조사를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서버에 자신의 기록과 사진을 올려 주시면 발견이 되었을 때 사진을 보내신 본인 이름으로 발견자 이름이 부여됩니다.
이제 제안하고 싶은 것은 신천체 발견자 모임을 결성하였으면 합니다.
오랜기간동안 이것을 준비해온 저 이지만 정보를 함께 나누고 함께 힘을 합쳐 아마추어의 발전과 천문학의 발전에 기여하는 그런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함께 이 모임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2004.5.9 11시(EST)
성 대환
사진은 NGC4157에 초신성이 찍힌 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