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99.83.55) 조회 수 26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현미경의 오일 침투 대물렌즈

차정원님의 의견에 힘을 받아 자료를 열심히 찾아 보았습니다. 가지고 있는 교재 중에서 특별한 것은 없고, 광학기기대전이란 교재의 현미경편이 가장 잘 나와 있군요. 현미경도 내용이 엄청 많고 망원경보다 훨씬 다양한 것같습니다. 현미경이 장난이 아니군요. 아마 망원경보다 시장이 더 큰 모양입니다.

위 그림은 오일을 침투한 대물렌즈형식이랍니다. 제일 위의 것은 아크로마트이고 아랫 그림 두개는 아포크로마트입니다. 그림에서 보다싶이 NA는 1.3이상입니다. 이럴 경우에 분해능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데, 좋아져도 엄청 좋아지는지 단독배율이 모두 100배 사양입니다.

100배 사양이 어느 정도 고배율인지 방금 추현석 선생님께 전화로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추선생님이 보신 현미경에서는 이런 고배율 현미경을 보신 적이 없다고합니다. 또 오일 침투 현미경을 보신 적이 없다고합니다. 단독 배율이 10배, 20배, 40배가 한조가 된 200만원 상당의 생물 현미경 위주로 다루셨다는군요. 대물렌즈 단독배율이 100배라면 접안배율 10배 짜리를 끼워도 1000배가 되고 50배를 끼우면 5000천배가 됩니다. 망원경 고배율은 장난이군요. 아뭏던 오일침투대물렌즈는 분해능의 증가와 더불어 완전 고배율의 아주 가격이 비싼 현미경은 틀림이 없습니다.

윗 그림의 아래 아포크로마트 형식에서 연한 회색 렌즈는 모두 플로라이트입니다. 이 교재의 번역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오일 대신 물은 사용할 수 없답니다. 그 이유는 물과같은 같은 굴절율의 고체(렌즈 재질?)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어서랍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잘 모르겠군요.

윗 표는 NA값이 변함에 따라 대물렌즈의 F수 값 변동표입니다. 이 표에서 u가 제가 말한 세타입니다. 즉 세타가 작다는 것은 좁은 각거리를 말하므로 그만큼 밝기가 감소하는 것이 맞겠군요. 여기서 보면 F수(상의 밝기)는 NA에 반비례하고 있습니다. 아뭏던 상의 밝기가 NA에 관계하고 있습니다. 망원경도 초각거리가 작은 것을 확대하면 어두워지듯이 현미경도 마찬가지입니다.  
.............................

지금까지 오일 첨가에 따른 분해능을 찾아보았지만, 아스트로피직스의 경우는 자료가 없기도하지만 위의 것과는 경우가 다른 것같습니다. 다시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스트로피직스의 경우는 차정원님 말씀처럼 수차보정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황교수님을 비롯한 여러 별친구분들 덕분에 여러 자료도 찾아보고 궁금증에 대해 한번 되새겨볼 기회였습니다. 이러면서 답을 찾아가는 것도 재미의 하나이겠지요. 저는 오일을 사용하면 분해능이 올라갈 것이라는 것은 완전히 백지 상태에서 물리책에서 나온 분해능의 원리만을 보고 추론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이런 실제 적용예를 보고 많이 놀라기도 했었고 반갑기도 했습니다. 물론 그 저변에는 과거에 오일의 굴절특성을 실험했던 경험이 있긴 했습니다.

앞으로도 아스트로피직스 오일의 사용 자료나 의견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자유게시판에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자유 게시판

자유롭게 작성해 주세요. 예의는 기본 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로그인 문제는 즐겨찾기 주소 확인 부탁드립니다. 5 최승용 2015.04.14 514
공지 [공지] 게시판 이용방법 *** 3 NADA 2004.08.23 10630
1889 남산 야경 타임랩스 공석환 2015.03.01 570
1888 뉴멕시코 천문인마을 원격 천문대 세미나 성황리 마쳤습니다. 1 file 성대환 2017.04.04 588
1887 급 제안 뉴멕시코 천문빌리지 8 공석환 2015.12.10 589
1886 장승혁님,전영준님,김호섭님,이기원님 축하드립니다. 5 이건호 2015.04.28 605
1885 러브조이 이젠 끝인가요? 7 file 이건호 2015.01.13 611
1884 제27회 한국 아마추어 천문인의밤 별잔치(STAR PARTY KOREA)안내 2 김광욱 2015.09.22 618
1883 뉴멕시코 천문시설 인수하였습니다. 2 file 공석환 2016.01.15 620
1882 Dark Sky 2 공석환 2013.09.11 633
1881 세부 gallery 섬네일 보여줄 때 1 김영렬 2014.02.14 650
1880 알라스카로 오로라 촬영 3 공석환 2015.02.05 686
1879 Clear sky 5 공석환 2013.08.21 704
1878 열정이 식은것 같습니다.. 3 김종호 2014.11.09 713
1877 2013 NADA Image Processing Workshop 공지 3 5 file 박영식 2013.07.08 723
1876 회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 최승용 2014.01.01 725
1875 [전시회]2013 별하늘지기 천체사진 전시회 1 file 안해도 2013.07.21 754
1874 홈페이지 이전방안 7 이건호 2014.02.09 768
1873 어휴 8 이건호 2013.07.17 775
1872 2013 NADA Image Processing Workshop 공지 2 2 file NADA 2013.07.04 789
1871 태양 풍년 8 file 임상균 2014.03.23 796
1870 [부고] 황인준 회원님 장인상 17 최승용 2014.01.21 8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9 Next
/ 99

NADA. Network of Amatuer Digital Astrography © Since 2003, All Rights Reserved

Design ver 2.0 / Google Chrome 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