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일대학

by 최승용 posted Jan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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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목성의 대적반이 관측 적기가 아닐까 합니다.
새벽 3시 27분부터 나오기 시작하므로 목성이 천정 부분에 오고 있어서 웬만한 기상 상태면 흥미로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산 일대학에서 조촐한 관측을 할 예정 입니다.
사실 오늘 새벽에도 안산 일대학에서 관측을 했지요. 박정용씨와 함께....
지난 연휴 동안에는 서울에 있어서 하늘만 바라 보고 군침만 흘리고 말았습니다.
어제는 투명도가 2~3/10에 싱은 4/10정도로 초점 조절이 되지 않는 상태의 하늘이었습니다. 천정에 있는 토성도 그리 좋은 이미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관측을 하고도 이미지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목성은 대적반이 바로 숨어 버려서 밋밋한 이미지만 바라 보고 있었지요.
계산해 보니 내일 새벽이 관측 적기가 아닐까 합니다.
분당은 이미 온 눈으로 인하여 전원주택지를 올라갈 수 없을 것 같구요....
해서 결국 안산에서 보기로 했습니다.
오실 분은 없겠지요?
오밤중에나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어제도 상다히 춥더구요. 습기도 아주 많고....
혹시 별 보러 가시는 분들 방한에 각별히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손과 발이 무척 시려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