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합성' 이라는 중노동

요즘 며칠동안 중노동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바로 화성의 이미지 합성 입니다. 제 경우 CCD 카메라로  R,G,B  채널 각각 찍고 있습니다. 보통 각 채널별로 4분씩 120장을 찍고, 순서는 G->R->B->R->G->R->B-> ... 의 순서로 찍습니다.

현재 이렇게 찍은 이미지를 합성하기 위해서 흔들리지 않은 것만 골라내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포토샵에서 일일이 불러온후 판단하고, 새로 일련번호를 붙여서 저장합니다.  그이후의 작업은 MATLAB 으로 더하고, 포토샵및 NeatImage 를 사용해서 처리 합니다.

이 과정중에  가장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은 잘찍힌 이미지를 골라내고 다시 저장하는 작업입니다. 지난번 찍은 이미지가 모두 120장씩 20세트 정도 되니, 2400 장이나 되기때문에,  이미지를 고르는 작업에 벌써 며칠을 소모했습니다. 거의 중노동 수준입니다. 오른쪽 어께가 뻐근합니다.

무언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안되리라 생각중입니다.  잘찍힌 이미지를 선별하는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야 할 것 같은데, 적당한 기준이 잘 생각나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