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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아름다운 이유가 뭘까요?
오늘 학원에서 우연하게 나온 말입니다.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각자가 생각하는 해답은 여러가지로 있겠습니다만...
저의 해답은 낼 적겠습니다.
  • 이건호 2003.07.18 08:10 (*.101.108.100)
    멀리있기 때문에....
  • 황형태 2003.07.18 09:02 (*.241.132.66)
    건호씨말이 맞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너무 뜨거워서...
    그냥 멀리 두고 지금처럼 망원경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 김영재 2003.07.18 09:20 (*.251.197.105)
    because it's there ..ㅎㅎ
  • 박성래 2003.07.18 09:41 (*.159.129.18)
    신의 영역이라서~~
  • 이준화 2003.07.18 10:13 (*.249.97.68)
    빤짝이기 때문입니다. 밤무대 가수들이 빤짝이 옷을 입고 노래하는게 다 그런 이유가 아니겠습니까?
  • 남명도 2003.07.18 10:53 (*.117.21.249)
    여성이 아름다운 이유는? 뭐 이런거와 비슷한듯 합니다. 신비하니까....보일듯 말듯...눈에 훤하게 보이면 아름답지 않을듯 합니다.
  • 김 세현 2003.07.18 12:27 (*.33.132.157)
    아주 오래전부터 거기있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곳에 있을거고...
    번잡함이 그곳엔 없으니까...
  • 황형태 2003.07.18 12:54 (*.51.198.235)
    위에서 건호씨 답만 빼고 다 틀린 이유 :

    김영재 -> 영어 문장의 첫 문자는 대문자로 시작해야 되는데...그리고 ㅎㅎ는 무슨...
    배철균 -> 그럼 대머리는 더 아름답게?
    박성래 -> 이 세상에 신의 영역이 아닌 곳이 있나요?
    이준화 -> 별이 빤짝이는 날은 씽이 아주 안 좋은 날입니다. 그런 날은 별을 봐야 아름답긴커녕... 오히려 씽이 아주 좋은 날 빤짝임이 없이 차분한 별이 훨씬 아름답던데...
    남명도 -> 별 얘기하는데 왜 갑자기 여자 얘기가 나오누...-.-
    김세현 -> 가까이 가보세요. 번잡함이 없나... 다 타죽고 아비규환일겁니다.

    그러므로 이상에서 건호씨 말이 정답입니다...^*^
  • 이경화 2003.07.18 13:13 (*.187.72.5)
    황교수님, 답글 달았다가 바로 위에 교수님 글 올리신거보고 놀라서 지웠잖아요~ 그래도 소신을 갖고 다시..
    빛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별은 자기자리에서 살아있다는 표현을 한것뿐인데, 보는 우리가 아름답게 봐주기때문 아닐까요?



  • 이준화 2003.07.18 13:15 (*.249.97.68)
    하하, 황형태님은 딴지대왕님의 아버님쯤 되실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딴지황제라 불리셔도 될 것 같습니다.

    멀리있기 때문에 아름답다. -> 저 멀리 보이는 안테나는 별로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멀리 있는 것이 모두 아름다운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이말도 틀립니다.

    별이 멀리 있어서 아름답다. -> 멀리 있지 않으면 별이라 부르지 않습니다. 가까이 있다면, 태양이나 그밖의 이름으로 불리울 것입니다. 따라서 이말도 틀립니다. 별이 아름다운 이유를 이야기 하는 것이므로, 대상은 이미 멀리 있다는 것을 가정한 것입니다.

    이상으로 볼때 아직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 이준화 2003.07.18 13:16 (*.249.97.68)
    앗 글쓰는 사이에 이경화님이 정답을 맞추셨군요...
  • 이건호 2003.07.18 13:35 (*.101.108.100)
    지난번 라디오를 들으니 뉴스에서 "..어느어느. 연구팀이 전갈자리 M4 구상성단 내에서 행성을 발견했는데 지금까지 발견한 행성중에서 가장멀다..."는 뉴스였습니다.
    우린 구상성단 별 분해에 관심있는데, 과학자들은 그별의 행성까지 분해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만약, 거기 행성에서 밤하늘을 볼 수 있다면 어떻게 보일까 궁금합니다. 지금 우리의 밤하늘 처럼 보일까요?
  • 황형태 2003.07.18 13:45 (*.211.138.215)
    건호씨, 구상성단내의 그 행성에는 아마도 밤이 없을겁니다. 그야말로 밤낮없이 낮이지...해가 하나둘이 아니니까 우리의 밤하늘과 같은 하늘은 없겠지요.
    그건그렇고, 이경화씨 말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앞의 이건호씨 말이 정답이라는 말은 정정합니다. 그동안 얻어마신 녹차가 얼만데...
  • 문병화 2003.07.18 13:47 (*.221.57.249)
    음 엄청난 별빛의 공해라서 딮스카이라는 말은 없고 항성을 종류별로 나누고 무늬관측할듯한 예감이..팍팍...
    거긴 행성이름보다 항성이름 붙이기 바쁠듯...근데 머리 나뿐 사람은 그 많은 별이름 어케외노???
  • 최승용 2003.07.18 13:54 (*.254.175.21)
    내 마음이 이쁘기때문이죠.... 아침에 답을 달려고 하다가 이제야 달고 보니 이미 누님이 비슷한 답을 달았네요^^. 이쁘게 보아주는 것이 아니고 내 마음이 이미 이쁘기 때문에 이쁘게 보일 수 밖에 없다는 뜻 입니다.^^ 그러므로 내 말이 정답... 이상 끝!!!
  • 황형태 2003.07.18 14:00 (*.211.138.215)
    문제를 출제한 선생님이 내일 정답발표하신다고 했는데 승용씨가 제멋대로자기가 정답이라고 하고 이상 끝!이라고 해도 되나요? 이상한데...
  • 최승용 2003.07.18 14:09 (*.254.175.21)
    왜냐하면 제가 친구거든요^-------------^
  • 최승용 2003.07.18 14:11 (*.254.175.21)
    그리고.... 문제 출제자의 답이 정답이라는 법은 절대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저의 해답이라고 했지 이 문제의 정답이라고는 하지 않았으므로 출제자 역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것이라는 내용 같습니다. 그도 역시 정답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 황형태 2003.07.18 14:22 (*.211.138.215)
    그래도 이경화씨가 정답입니다. 정답축하~짝짝짝~~
  • 문병화 2003.07.18 14:23 (*.221.57.249)
    별이 아름다운 이유는 보는 사람의 마음에 아름답게 비쳐졌기 때문입니다.---->선문답에 가까워지네...
  • 김 세현 2003.07.18 16:56 (*.33.132.157)
    낼이 정답 발표하는 날인가요...?
    제 배터리 잘 쓰고 계시죠...? ^^
  • 낙동강 2003.07.18 17:45 (*.100.197.215)
    예 그렇습니다. 정답은 경화누나 말쌈이 맞습니다.
    이제까지 얻어마신 거피만 하더라도 정답이 되고도 남습니다.
  • 황인준 2003.07.18 19:21 (*.215.123.93)
    황교주님 --> 딴지교주님
    해가 여러개 있어서 늘 낮이다 --> 이는 틀립니다. 행성에서 볼때 해가 여럿 있으면 연성이나 삼중성인데 이런 경우 보다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보이구요.. 또 구상성단이 모여있다고는 하지만 해가 많은 것 처럼 가까이 붙어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지구의 북극에 사과 하나 남극에 사과 하나 놓은 정도입니다. 그러므로 그곳에 있다면.. 또 발견한 행성이 모시는 항성이 하나라면 그행성에서 밤은 당연 있을 것이고 괭장히 밝은 별들이 무수히 하늘을 수 놓겠지요.. 하늘이 달 떠 있는 것처럼 밝을 정도로...
    오늘 못들어오다가 들어와보니 증말 재미있는 주제가지고 3000포로도 안빠지고 잘 가고 있군요.
    정답은 원래 마지막에 무게잡고 얘기하는 사람이 무거워 보이므로 아마도 제가 정답일 겁니다. ㄲㄲ..
    에~~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별이 아름다운 것은 인간이 외롭기 때문입니다.
    우주에서 너무 외로운 존재라서..
    지구가 너무 외톨이라서..
    태양이 너무 외소해서..
    가 보고 싶어서..
    주변에 가까운 별이 4.3광년 떨어져 있어서..
    스타워즈가 재미있는 이유와 같지 않나요?
    .... 횡설수설.. 제가 요즈음 잠 부족으로 나사빠진 행동을 합니다..

    암튼 무지 재미있는 주제군요..
    우리 간간히 이거 하지요..
    심무형 가입하자 마자 삼루타 쳤군요..
  • 이윤 2003.07.18 22:13 (*.176.147.209)
    별이 아름다운게 아니라 인간이 별을 아름답다고 느낀다는게 좀더 정확한 표현이죠
    왜 그렇게 느낄까?
    인간의 지각시스템을 디자인한 절대자의 의도가 그러했으니까...
  • 육심무(호준) 2003.07.18 22:47 (*.177.4.40)
    여러회원님께서 여러 답안을 내놓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맞습니다 맞고요, 하지만 이쯤에서 저의 답을 올려볼려고 합니다.
    저는 NADA회원님들께서는 좀더 과학적으로 접근할쭐 알았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때로는 이성이 지배를 해야 할 때가 있지만, 감성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더욱 아름다운게 아닌가 합니다.
    우리 인간도 이런 감성이 있기에 즐거울땐 웃을 줄 알고, 슬플때는 괴로워하고, 화가날때는 폭발할줄 아는 희로애락을 느끼곤 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보다 좀 못한사람을 어여쁘게 보며 도와 주는 희생을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보는 것같습니다.-물론 NADA에서도 서로를 아껴주는 그런 모습을 간간히 보고 있습니다. 정말 좋은 풍경이지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언제까지나 서로를 아껴주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측면에서 답을 제시 할까 합니다.
    저의 답은 이렇습니다.

    " 별은 스스로를 태우면 아름다운 빛을 우리들에게 비추어 주기때문입니다."

    이는 너무 과학적이고, 감상적이적 않은가요?
    답해준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 육심무(호준) 2003.07.18 22:50 (*.177.4.40)
    앗! 오타가 있습니다.
    " 별은 스스로를 태우며 아름다운 빛을 우리들에게 비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딴지가 무서버~잉
  • 황인준 2003.07.19 10:29 (*.215.123.49)
    제 리플중 틀린 부분이 있어서 자진 딴지입니다.
    이번에 발견된 행성은 목성의 크기에 6~7배가 된다고 하더군요. 결국 엄청난 대기로 둘러쌓여 있는 행성일 것이므로 하늘을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문병화 2003.07.19 10:44 (*.221.57.249)
    요샌 딴지가 무서워서 조금이라도 오타가 있으면 스스로 자수하시는 분위기구먼요. 가끔 딴지도 걸어보게 오타는 좀 남겨둡시다. 딴지대왕님, 마황님이 심심하시잖우..
  • 이건호 2003.07.22 12:15 (*.101.108.100)
    "거기 행성에서 밤하늘을 볼수있다면" 이란 단서가 들어 갔으므로 자진딴지는 또 딴지감입니다.
    그나저나 구상성단 중심부에서의 별사이 거리는 얼마나 될까요?
  • 문위정 2003.07.24 23:08 (*.152.191.172)
    너무 즐겁씁니다. 신에 영역이 아닌곳이없으며, 가까이 가면 아비규환 이겠죠, 가장아름다운 별 지구 라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우주안에는 지구 보다 더 아름 다운 별이 하나 더 있읍니다 지구인 그 별을 찿아 가는 것입니다.
  • 김영혜 2003.07.28 16:22 (*.123.3.84)
    요즘 날씨가 안좋으니까? 이렇게 잼있는 토론들을 하셨군요. 이때쯤되면 이 글은 별로 읽는 사람이 없겠지만 멘트를 남김니다.
    육심무님의 답도 틀린 듯 합니다. 왜냐하면 태양같은 별은 산소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산소가 있어야 태우죠. 안그렀습니까? ^^
    저는 이건호씨의 딴지에 대한 대답을 하려합니다.
    M4는 잘 모르겠으나, M13은 1광년^3(세제곱)의 육면체내에 하나 내지 두개의 별이 존재한답니다.
    체적으로 비교해보면 우리 태양께의 근처보다 500배나 많은 것이라네요. ㅎㅎ
    이건호씨가 이런 것 모르고 질문했을리는 없지만 저도 한 말씀남기기 위해서요. 헤헤헤
    별이 아름답다라는 것은 처음부터 과학적이지 못한 질문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과학을 많이 공부하신 분들이라 더 잘알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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