線들과의 전쟁

몇일 전에 회사에서 일명 정보화기기를 대여 받았습니다. 노트북을 그냥 지급하면 세금문제가 있어서 정보화기기라며 장기대여를 해주는 형식으로 받았죠.
요걸 별 보는데 좀 잘 써먹기위해 있는거 없으거 다 붙여 보았습니다.

기본으로 USB마우스에 전원선이 붙고...
적도의가 시리얼 통신을 하기때문에 노트북의 USB포트에 USB to 시리얼 어댑터를 붙인 다음에 eq1200적도의와 연결하고...
CCD가 usb인데 포트가 모자라서 USB허브달아 연결하고,
쿨픽스4500을 원격제어하려고 또 시리얼 포트에 물리고...
어두운 곳에 키판이 안보여서 USB에 꼽는 후레쉬달아 끼고...
적도의 전원에,  ccd 전원선, 오토가이더 연결선, 적도의 콘트롤러 연결선,  이슬제거장치 연결선..
야외에서 쓰는 12->220 컨버터..
아직은 없지만 모터포커서 선들도 필요하겠죠.

다 합치면 선이.....도대체 이게 뭔 고생인지 모르겠네요.

선하나 없는 돕이 부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