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수능을 108일 앞둔, 대구에 사는 고3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천문학에 관심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좋아합니다.
(동원정밀의 구경 60mm짜리 천체망원경도 갖고 있구요;; 학교에 있는 다까하시망원경과 니콘D100으로 관측, 촬영도 자주했어요.. 요즘엔 수능공부한다고 못하고 있지만요...)
작년까지는 꼭 천문학과에 가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약간의 회의가 생기면서(특히 경제적인 문제때문에요..)
약간 망설여지고 있습니다.. (수능모의고사 성적은 꽤 잘나오는 편이에요..)
여기 계신 많은 선배님들의 현재 직업과 대학에서 전공하신 분야는 무엇이십니까..;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천문학 공부를 안하더라도 천체사진촬영에는 지장이 없겠죠?
또, 기본적인 도구들(망원경, 카메라, 기타 도구들..)을 갖추려면 돈이 얼마정도 들까요..(저희집 경제적 형편이 그리 좋은편이 아니라서요..;)
따뜻한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