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사진만 보다 어제 처음 로그인했습니다.
제가 가끔 발동나면 앞뒤 생각없이 바로 움직이는 습관이 있어
어제도 혜성보러 혼자 덕초현에 갔더랍니다.
(PDA하나 믿고 처음 갔는데 관측소는 어디있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논에서...)
그런데 찍어온 사진이 정말이지 실망 그 자체입니다.
(장비 달랑 D70과 번들 18-70, 첨부한 사진은 보정하지않은 상태입니다.)
카메라 산 목적이 별찍을려고 했던게 아니었기에,
평상시 만족스럽게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정말 실망스럽다 못해 슬펐습니다.
모처럼 청명한 별하늘 본것으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장비를 구입해야겠다 맘먹었죠.
그런데, 무엇을 어떻게 질러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유니온과학 홈페이지에 보니 타카하시 제품들 중에 참으로 저렴한 마운트가 있던데, 구입할까말까 고민입니다.
원하는 Spec. :
마운트는 카메라를 지지할만큼만 튼튼하면 되고,
렌즈는 200mm 단렌즈를 구입할 생각인데,
20분정도 가인드시 흐르지않을 정도를 원합니다.
경통을 구입할 생각 없습니다.
촬영대상 :
성운, 성단 귀엽게 찍기.(메시에 정도)
성좌 포함한 깨알같은 별들.
그래서,
여기에 필요한 마운트와 렌즈 등에 대해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구입해야할 제품이나 경로 등에 대해 아는게 하나도 없네요.
(흐흐 예전에 선두과학에서 아르바이트한적은 있었는데...)
헐, 총알은 얼마나 필요할까요?
싸고 저렴한걸로 원하지만 마운트 50~60, 렌즈는???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