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을 활용한 deep sky 촬영에 대해

by 박경원 posted Aug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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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2주 후면 Telekit이 도착하여 조립에 착수하게 됩니다.
그동안 여기 NADA에서 좋은 정보 많이 얻고 조언도 받아, 특히 이건호님께
무척 감사 드립니다.

제 망원경 사양으론 아무래도 DSLR 정도의 칩크기(동일 크기 냉각 CCD는 천문학적 액수라......)라야 왠만한 대상이 촬영 가능하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나오더군요. 따라서 며칠 전부터 Nikon D100, Cannon EOS 10D를 저울질하며 이들을 활용한 천체사진과 사용자들의 의견을 여러 해외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니콘의 경우 장시간(그래봐야 5분, 길어야 10분 정도이지만)노출의 불리함 때문인지 천체 사진을 찾기도 힘들고 있더라도 노이즈 때문에 질이 별로 안좋은것 같았습니다. 반면 10D의 경우 야후 디지탈 천체사진 그룹의 의견들과 그 사진들을 보니 입이 쩍 벌어질 정도더군요.

Cannon 10D  -   http://btlguce.digitalastro.net/default.htm
Nikon D100 - http://www.eurastro.de/observ/jld/D100/D100.HTM
Yahoo user group - http://groups.yahoo.com/group/digital_astro/

특히 제가 이해가 안가는 것은 DSLR의 내부 적외선 차단 렌즈때문에 붉은색 계열의 성운이 잘 안나온다고 들었고, 여기 회원이신 박병우(S2Pro)님의 북아메리카 성운 사진이나 김영렬(D100)님의 오리온 대성운 사진도 붉은색이 잘 안나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래 10D 사이트의 North America nebula나 IC443/444를 보면
  http://btlguce.digitalastro.net/images/Messierpage/Northamericasmall.jpg
http://btlguce.digitalastro.net/images/Latest/IC443.jpg
http://www.tmboptical.com/picsRecord.asp?pic_id=5&
((비교 - 아래 필름 사진))
      http://www.astropix.com/HTML/B_WINTER/IC443.HTM

입이 딱 벌어지지 않습니까?

특히 IC443 같은 경우 무척이나 작은 대상인데  5분 노출에 저정도 붉은색이 감광이 되는 것을 보니 적외선 차단 렌즈를 뺀 것일까요? 특별히 그런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선 아닌것 같습니다. 혹시 여기 10D 가지신 분들 붉은색 감광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그리고 혹시 적외선 차단 렌즈 빼고 찍으시는 분도 있나요? 있다면 그 방법이나 뺀 후  세팅에 대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참...일단 적외선 차단렌즈 빼면 다시 못 끼우는 모양이죠? 일반 사진은 불가능 해지는 건가요?)

((p.s.)) 원래 Nikon D100을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천체사진에 있어선 전핀 후핀 문제가 많지만 10D를 택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AF문제는 카메라 구입시 판매점에서 직접 테스트 해보고 사면 되지 않을까요? 여기 분들은 그랬는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