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5 09:09

[re] 시리우스 - hexagonal aperture mask

이건호 https://astronet.co.kr/xe/qanda/19929

(*.101.108.100) 조회 수 214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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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의 의견을 들어 보면 역시 다르네요.
hexagonal aperture mask를 찾아보니 구경앞에 뻥뚫인 육각형의 대형 마스크를 씌우는 방법이네요. (중앙부를 차폐시키는 것과 반대) 목적은 가깝게 붙어있는 이중성의 관측시 반성이 주성의 밝은 회절링에 가려 못 보게 되는 것을, 이 마스크를 씌워서 회절링을 강제로 6방향의 스파이크로 만들어서 분산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6개의 스파이크 사이로 반성을 쉽게 볼 수 있다는 군요. 반성이 이 스파이크에 가리면 마스크를 살짝 돌리면 되구요.

황교수님, 중앙차폐마스크 만드실때 이것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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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1'	WhoWasThatMaskedDoubleSta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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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이건호 2003.07.05 09:09 (*.101.108.100)

첨부 파일을 보시면 자세한 내용과 그림, 목록등이 나와 있습니다.

댓글
윤정한 2003.07.05 11:31 (*.220.156.202)

안녕하세요. 이건호님
Hexagonal aperture mask에 대한 좋은 정보를 찾으셨네요...^^
참고로, 이 방법은 버나드성, 버나드루프 및 버나드은하로 유명한 버나드 아저씨가 최초로 시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AP 6인치 굴절로 벌써 시리우스의 반성을 볼 수 있다니 놀랍군요... 아직 몇년은 더 있어야 가시권에 들어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거던요... 어쩌면 크리스텐은 알반 클라크의 뒤를 잇는 위대한 렌즈 제작자로 자리매김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구경이 좀 모자란 느낌이 들지만, 저도 저의 FC-100N으로 이번 겨울부터 한번 시도해 보아야겠네요. 그리고, 언젠가 건호님의 AP 망원경으로 시리우스를 일견할 기회가 있었으면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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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호 2003.07.05 11:56 (*.101.108.100)

안녕하세요. 윤정한님.
작년가을에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페가수스자리의 아주 가깝게 붙은 이중성을 보면서 그 관측묘미를 조금이나마 느꼈었는데, 알수록 재미있어 집니다. 좀 더 계획적인 관측촬영준비를 해 보겠구요, 가다가 막히면 자주 문의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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