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는 태양의 극대기인것 같았습니다. 11년주기로 따지면 12년도가 최대 극대기지만 지난해의 태양은 그야말로 판타스틱했습니다.
최대크기의 홍염과 최대크기의 필라멘트,,특히 25년만의 최대크기의 흑점의 발생등..
언제 다시 초 커대 흑점이 나타날지..25년...35살인 제 나이와 버금가는 시간이군요..앞으로 또 이런 흑점을 한 30년뒤면 볼려나요...환갑을 넘기겠군요..ㅎㅎ
암튼 지난해 열심히 날만 맑으면 집앞으로 뛰쳐나갔던 열정의 결과물입니다..
태양은 겨울엔 고도가 낮아서 쉽지 않고 여름엔 고온의 땡볕에 살이 익어가는 고통과 싸워야합니다..
다른 분야와 다르게 지금 아니면 볼수없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이기도하고 시상의 영향을 행성,딥과는 다르게 더욱 많이 받아 좋은 시상 만나기가 더 어렵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 태양의 이미지를 많이 볼수 없었지만 12년도 김일순님의 태양사진 대상을 시작으로 그래도 많이 확산되는듯합니다.
서양에서는 이미 10여년전부터 태양 이미지의 퀄리티가 딥이나 행성분야만큼이나 우수한 퀄리티의 사진이 많이 보급되어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 막 걸음마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