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별과꿈]관측소를 개소한 이후 이래저래 딥스카이는 테스트만 하느라
정작 작품은 몇달째 찍지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일주사진을 연습하고 있는데 지난 며칠동안 일년중 가장 시원한 날씨덕에
별이 좋아보여서 약간의 집나가 개고생삼아 일주사진 찍으러 다니고 있습니다.
어젯밤은 그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완전무장을 했는데도 발가락이 감각이 없습니다.
가능한 외진곳을 찾아 춘천근교를 찾아헤매는데 일주사진은 의외로 적당한 화각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쉽게봤던 일주사진인데 덕분에 좋은 공부하고 있는셈입니다.
셔터열어 놓고 차안에서 몇시간동안 꼼짝 못하는것도 고역이더군요.
여러가지 노출과 ISO값을 바꿔가며 찍고 있는데 그중 하나입니다. 지상의 빛에 따라
꼼꼼한 세팅이 필요한게 일주사진인가봅니다. 이거..정말 재미있습니다.
[촬영정보]
카메라 : 캐논 400D + 18mm
노출정보 : F8.0 / ISO200
촬영정보 : 5분*20매(북천) / 3분*10매(오리온)
촬영시각 : 2010년 1월 13일 23:00~
촬영장소 : 춘천시 신북면 배후령고갯길
일주사진이 은근히 매력이 있습니다...
많은장비 필요없이 간단히 챙겨 움직일수 있고 처리도 재미있죠...
어제가 제일 추웠는데 고생 많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