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입한 a5000 미러리스 카메라의 적외선 차단필터를 제거했습니다.
분해조립에 다소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제거했습니다.
예전에 작업했던 E-300의 경우에는 필터 두께가 3mm 정도로 두꺼웠는데,
a5000 용 필터는 상당히 얇아서 쉽게 부러지더군요. 또, 간단히 양면테이프로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카메라를 분해할 필요없이 적외선 차단 필터에 테이프 붙이고 살짝 밀어서
필터를 부러뜨린 다음 조심스럽게 필터를 제거해도 될 것 같습니다.
ccd 에 손상이 갈수 있어서 위험하기는 합니다만, 광축 등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카메라 고장의 위험이 있으니, 따라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일반 사진에는 화이트 밸런스가 맞지 않아서,
Hoya HMC UV-IR Digital Multi-Coated Slim Frame Glass Filter
구입해서 사용할 예정입니다.
a5000 장노출 촬영 팁 :
a5000 카메라는 노이즈 ON/OFF 메뉴가 없어서, 단일촬영 모드에서는
벌브촬영시 강제적으로 노이즈 제거가 들어갑니다. 1분 촬영하면 무조건 1분 동안 dark frame 을 촬영합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연속 브라겟 촬영모드로 설정하고 벌브모드로 촬영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