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자리입니다. 이 화려한 별자리가 없었다면 우리 겨울 밤하늘은 얼마나 삭막했을까요.. 늘 추워도 이 화려한 별자리를 보며 위안을 삼곤 했지요. 이날은 옅은 연무가 끼어 있던 날입니다. 좌 하단의 톤 변화는 그것에 의한 것입니다. 나올 것은 다 나왔으나 약간 불만스러운 사진입니다. 처음 사용하는 장비라서 적정 노출값과 감도 설정에 테스트로 시간소비가 많았습니다. 이 사진은 한국에서 다시 촬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장미, 크리스마스트리, 마녀머리, 말머리, M42, 등등 나올 것은 다 나왔습니다.
Fuji XF35mm F1.4 ->3.5 Fuji XE-1 Takahashi H40 modified by K-Astec 노출 총 50분 2014년 11월 24일 0시30분~ Junmodd, Mong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