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6일 ~ 2004년 11월 7일
강원도 횡성군 천문인 마을 나다 스타파티에 나온 망원경들 중의 일부 입니다.
철수 하기전에 찍은 사진들이라서 이슬이 줄줄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찍지 못한 망원경들도 있습니다.
그냥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제 망원경 입니다.
이슬이 줄줄 흐르고 있네요.^^
새로운 접안부가 붙어 있습니다.
그리고 경통 뚜껑은 식모지로 만들었습니다.
관측을 끝내고 이슬이 있는 상태로 망원경의 뚜껑을 덮으면 이슬이 주경이 표면에 증착이 되어서 나중에 닦아 내기가 힘들어 지지요.
그런데 이렇게 헝겊으로 하면 이슬은 빠져 나가고 먼지는 들어오지 않아서 좋답니다.
황인준씨 망원경 입니다.
TSC225.....
이제는 딥스카이 전용으로 바뀌어서 엄청난 이미지 메이커가 되었다는군요.
생긴 것도 멋진 것이 보이는 것도 과히 일품 입니다.
가장 먼저 와서 맨땅이 아닌 콩크리트 위에 설치가 되었군요.
박현권씨의 CN212 입니다.
이번에 적도의도 바뀌었다는군요.
다카하시 EM200 Temma 2. Jr
전에 저도 쓰던 장비였지요.
정말 좋은 장비 입니다.
박정용씨의 장비들 입니다.
C14와 FSQ106 두대를 동시에 펼치고 딥스카이와 행성 그리고 안시를 동시에 하고 계셨습니다.
대단한 열정과 정열 입니다.^^
장비도 부럽지만 그 정열도 부럽습니다.
김형석씨의 셀레스트론 9.25 XLT 입니다.
적도의는 다카하시 템마 2 주니어....
바로 제가 사용하던 장비였습니다.
이번에 찍힌 이미지를 보니 좋은 장비를 장만 하신 것 같습니다.
안시도 좋고 딥스카이 사진에도 좋고.... 경통의 외형도 정말 멋졌습니다. 반짝 반짝 빛이 나더군요.....^^
박병우님의 새로운 지상 관측소 입니다.
아직 완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완공이 되면 여기서 12인치 순정 카세그레인 망원경으로 엄청난 행성 사진이 나올거라고 하더군요.
아시아를 평정 하시겠다나 머라나.....^^
빨리 완성 하시어 좋은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박병우님 관측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시원이와 아내 입니다.
두 사람은 사진 찍고 나는 그들을 찍고....
혹시 이런 장면을 누가 다시 찍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이번에 새로 만든 제 망원경 접안부의 감속 장치 입니다.
마이크로 다이얼을 이용한 접안부의 미동 장치로 쓸만한 것 같습니다.
일단 고속 저속이 원활이 되기 때문에 초점 조절이 좀 더 수월해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속이 마냥 좋지는 않더군요.
여기가 거기 같고 저기가 여기 같아서 계속 초점 조절을 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간단히 만든다고 했는데도 제작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마이크로 다이얼도 쓸만 하더군요.
접안부의 또 다른 사진 입니다.
좋은 망원경 사진들을 많이 찍고 싶었는데....
미리 철수하신 분들도 있고 해서 최후까지 남은 몇몇분들의 장비만 찍었습니다.
그리고 찍을 당시 주인들이 없어서 그냥 세워진 상태로 찍을 수 밖에 없었구요....
맘에 들지 않는 사진이라도 주인님들은 이해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