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하던 밀러셀이 드디어 일차가공을 마쳤습니다.
지난 장마기간에는 아까운 시간만 허비하고 이제서야 버둥거리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임시로 가결합을 해본 밀러셀과 이것에 밀러를 가결합 모습 입니다.
아직 아노다이징 처리가 되지 않아서 외관상 험하게 보입니다.
무겁고 험상굿게 생겼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뻐 보입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이쁘다고 하지요^^.)
전체적으로 무거워졌습니다.
밀러 자체 무게가 4.5Kgs
밀러셀 무게 3Kgs 입니다.
과거의 것은 밀러셀이 1.5Kgs 이었으니 조금 더 무거워졌지요.
하지만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졌습니다. 무식하게 튼튼하게...
플로팅 방식은 9점지지방식 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아주 듬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밀러가 경통의 센타에서 3mm씩이나 벗어나 있지는 않겠지요.
광축조정에서 조금 더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경통 내부에도 식모지 처리를 했구요....
전체적으로 조금 다듬어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