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그리 좋지도 않았는데 번개에 많은 분들이 동참을 하셨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모인 분당 번개였고 그 번개는 그만큼 재미있었습니다.
각종 망원경들이 즐비해서 몸만 오신 몇몇분들도 즐거운 관측을 하셨습니다.
오락가락 하는 구름 사이로 본 이중성과 달은 그런데로 즐거움이었습니다.
다음에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모입시다.^^

일이 너무 바빠서 못 갔는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칼싸움 누가 이겼습니까?
사진을 보니 칼싸움은 하지도 않은듯 한데요~^^

간간이 구름속에 있는 달을 보는 것도 분위기 있고 멋있었습니다.그리고 약간의 더위도 식히고요.무엇보다 오랫만에 분당에서 여러분을 만나서 이런 얘기 저런 애기하는게 재미있었습니다.
전 FS78을 카메라 삼각대에 올려서 보았는데 아주 간편하고 잘 보였습니다.그래서 앞으로 번개용 장비와 새 사진 전용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김형석님 오토가이드 케이블 감사합니다.

회원님들을 너무나도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다음에는 쏟아지는 별 아래서 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권님 어쩜 저런 표정을 잡으셔서 사진을 찍으셨는지 제 얼굴은 참 그로테스크 자체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