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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모처의 박선상님의 열화같은 FSQ106가이의 뽐푸에 열 받던중 우연히도 일요일에 사고 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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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ak 6 .5" 를 구했다고 하니,
박선상님이 주룩 주룩 비내리는 밤에도 득달같이 달려 오시더구만요~~~~ㅎ ㅎ ㅎ
아직도 자수 안한 광명의 K씨와 함께요~~~~
K씨의 물건너 공수해온 멋진 ST-7이 컬러필터휠이 붙은채 박스에 담은채로 가져 오셨고~~~ ^ ^
딥스카이 양산체제를 갖추느라 K씨는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지겨운 장마가 지나가기를 바라면서요~~~~
미처 사진을 찍어 놓지못해 같이 못 올리는것을 양해 바라며,
두분 1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돌아들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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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ak 6 .5" 로 다음에 새나 달 사진 찍어보고
결과물 올리겠습니다.
NEW Tak 6 .5" 답게 카메라 회전장치까지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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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은 80년대 말에 단종된 FC65 입니다.
요즈음 포터블한 경통을 찾느라 이것 저것 한달만 쓰겠다고 빌려다 사진도 찍어보고,
(팬탁스 75 SDHF , 보그 76ED, William Optic Megrez 80 II 등이 후보였지요)
별지기 지인들에게 자문도 구하던 차였는데,
전혀 예상치 못하던 FC65 을 예상치 않은곳에서 만나 ,
안팔겠다던 전주인에게 빼앗다시피 해서 구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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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통에 화인더는 없었는데,
가지고 있던 화인더 홀더와 Tak 5X25 정립화인더 입니다.
오리사진 찍을때도 오리가 워낙 빨리 움직여서 화인더로 쫓아가야할 필요성이 많았습니다.
주경엔 카메라가 부착되어 찍을 대상을 놓칠때가 많았거든요.
물론 달이나 행성 볼때도 필수 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