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 무게 추

by 박병우 posted Jun 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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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무게  추

제가 사용하고 있는 보조 무게 추랍니다.

검은 테이프가 발라져 있는 것은 자석이고, 투명 비닐 봉지에 밀봉되어 있는 하얀 것은  강봉(鋼棒)입니다. 자석은 여러 가지로 편합니다. 강봉을 별도 노끈없이 자석의 힘으로 붙일 수가 있습니다. 무게 발란스 잡을 때 아주 편리합니다. 또 바람이 불어 가벼운 것이 바람에 날릴 때 요것을 눌러주면 됩니다. 강봉은 녹이 쓸므로 비닐을 감싼 것입니다.


1. 자석 구입 방법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에 하차--->맨뒤쪽 청계천이라고 적혀져 있는 출구로 나옴--->청계천 방향으로 걸어가면 우측에 ‘서울극장?’이 있음--->인도변에 노점상들이 호떡을 팔고 있음--->호떡 하나 사먹고 계속 직진--->청계천 고가도로 앞 네거리가 나옴--->넓은 메인도로를 건너지 말고 온 방향의 좁은 도로를 건넘--->앞집에 가서 물어봄 ‘여기 자석 파는 집이 어디요? 내가 누구게?’--->그럼 바로 옆집이라고 말해줌--->바로 옆집에 가서 자석을 한개 5000원주고 3개를 구입한다 “끝!‘


2. 강봉 구입 방법
요령은 위의 방법과 동일하게 이 위치까지 와서 자석을 구입하고난 후, 이번에 어댑터를 깎는 집에 간다..


자석 구입 후 바로 앞에 청계천 메인도로가 보임--->파란 신호등이 들어오면 조심해서 건넌다--->새운상가 쪽으로 약 200m 전진하면서 약간의 골목길이 보이는 길로 접어든다--->볼트상회 들이 보이고 그 안쪽으로는 다방도 보임--->눈에 힘을 주고 보면 여러 가공집들이 있음--->손바닥에 침티겨 가는 방향의 집으로 들어감--->아저씨 이 어댑터를 깎을려고 하는데요--->수첩의 그림을 보여주면서 구조를 설명함. 그러면서 눈은 계속 바닥을 응시함--->바닥에 기름떼 묻은 자투리 강봉들이 보인다--->입은 주인과 도면 설명을 하고, 곁눈질로 강봉 쪽으로 발뒤꿈치 이동!--->뒤꿈치로 강봉을 문짝으로 세게 찬다. 너무 세게차면 뒤꿈치 무지 아프니 주의! 주인에게 들키지 않도록 계속 주인과는 말을 하여 시선을 다른데로 돌려야함. ‘아저씨 2만원 너무 비싸요. 5천원 깎읍시다’.--->요령은 前과同으로 적당한 강봉 몇 개를 뒤꿈치로 차서 문밖에 들어낸다. 물론 주인과는 택도 아닌 말이라도 계속 해야함. ‘아저씨 황산에도 견디는 아노다이징은 할 수없나요?, 이런 가공 3천원 주면하는데는 청계천에 없나요?, 청계천 고가도로 언제 없으지나요? 청계천이 부활되면 아저씨는 뭣 하실건데요?’. 등등등...--->강봉을 무사히 문밖으로 다 차내었으면, 주인과 마지막 이야기를 한다. ‘아저씨 그럼 만원에 합시다! 너무 비싸네. 그대신 내일까지 해주세요’.--->문밖으로 나옴--->주인에게 안들키게 땅거지처럼 살포시 내려앉으면서 강봉을 주워 가방속에 넣는다--->토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