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찍은 사진 부분 크롭해봅니다..
크롭해 디테일을 보니 느낌이 색다르네요..
핵주위의 노랗고 늙은별들, 중간의 붉은 성운 영역과 암흑의 가스영역, 제일 바깥의 젊고 푸른별들이 이룬 성단영역..
어찌 저리 극단적으로 나뉘어졌을까요...
볼수록 참 신기합니다...
암흑대에서 만들어진 푸른 아기별들이 무거워지면 원심력에의해 바깥으로 뿌려지는것처럼 보입니다..(개인적 생각)
두번째 암흑대의 중간중간에 갓 만들어진듯한 푸른 성단 영역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암흑대에서 젊은 성단이 만들어지고 나서 밀도가 낮아진 수소 가스들이 모여, 암흑대 바깥 쪽에 붉은 성운 영역을 부산물(별찌꺼기, star dust)로 남겨지는 걸까요?
핵에 가까운 창조의 암흑대는 중력이 워낙 세서 갓태어난 아기별들이 핵에 흡수되서 푸른성단이 없을 수도 있겠죠?...
이상은 멍하니 사진 보면서 떠오른 안정철 이론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제대로 된 촬영도 해보지 못해 엉뚱한 생각만합니다.. , 9월을 기대해 보며 장비 손질 좀 해야겠습니다..
- 촬영일시 : 2010년 10월 15일 20:00시부터 익일6:00시까지
- 촬영장소 : 인제군 상남면
- 마 운 트 : Sky Watcher Neq6pro
- 망 원 경 : Takahashi e-160
- 가 이 드 : Myscope80mm acromatic, PHD,DSI
- 카 메 라 : canon40d (astro)
- 노출정보 : ISO800 600초10장 +300초 6장+iso 1600 600초 15장
- 보 정: Nebulosity, 포토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