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린자리의 암흑성운입니다.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이 남태평양의 이름 없는 무인도들이 군도를 이루는 것 비슷한 것 같습니다. 원래는 대각선으로 화각을 정하고 주변의 성운들을 배경으로 넣으려고 했는데 거대한 필터휠의 압박이 무게중심을 어긋나게 하네요. 놋북 하드디스크가 꽉차서 외장하드로 옮기다보니, 까먹고 잊고 있었던 사진들이 제법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