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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인마을로 가는 마을 입구에 있는 나무 숲입니다.
석양 빛을 받아 반짝이길래 내려서 몇장 찍고 있는데 누가 지나가다 사진찍으면 안된다고 호통치더군요. 승용이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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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 사이로 나 있던 비포장 도로가 포장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너무 과속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습니다.
이 도로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이라 내려서 한 컷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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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렀지만 중간중간 놀다 오니 땅거미가 질 무렵에야 도착을 하였습니다. 푸른 저녁하늘이 오늘 밤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벌써 마당에 자리를 잡고 계신 반가운 얼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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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설치를 대강하고.... 첫 셔터를 누르고 나서 겹사리 파티가 있었습니다.
고기와 음료, 쌈, 쌈장만 준비한 NADA의 배짱 플레이에 왕사모님이 황당해 하셨지만,
그래도 별손님이라고 이것 저것 많이 준비해 주셔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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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총각 두분도 서로 위로?해 주며 만나게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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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 게스트인 최시원양도 출연해서 미모를 뽐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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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사 얼굴이 안나올까봐 한장 부탁했는데 역시 사진발 안 받는구먼요.
우로부터 김형석님, 황형태님, 추현석님, 이건호, 황인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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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와 안철수연구소가 공동 투자한 다정한 박현권씨 내외도 오손도손 맛이게 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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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정신적인 지주 황고문님. 어떻게 살면 이런 환한 웃음이 나올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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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D에 발을 담근 남명도씨 내외분입니다. 두분이 밤새 옥상에서 다정하게 CCD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남편의 멋진 CCD사진을 위해 내조를 얼마나 열심히 하시던지요. 남명도씨, M45는 아내에게 바쳐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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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이 되어서도 관측지는 바쁘기만 합니다. CCD, DSLR, 필름, 눈.... detector가 무엇이 되었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 아름답고 순수한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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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다되어서 로우씽크 플래시 쎌프 사진도 찍어 보았습니다. skylight가 너무 눈에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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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이 다 되니 목성과 금성이 나란히 자태를 뽐내었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장비를 철수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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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에 시원이가 마당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셔터를 눌렀는데 셀프 타이머가 켜져 있어 10초동안 이나 시선을 잡으려고 난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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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그날 얼굴뵌 회원님들을 대략 기억해 보면(중앙천문대포함)
김시태님 김영렬님 김형석님 남명도님내외 문병화님 박병우님 박정용님 박현권님내외 이건호 이경화님 이윤님 이준희님 정민경님 조창우님 최승용님내외 최원균님 추현석님 황인준님 황형태님..... 입니다.
너무들 반가웠고 다음모임에는 2시간 정도 하늘에 구름이 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경화님 말슴대로 날이 좋으니 처처에서 망원경과 노트북에 모두 콕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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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004 Q2 Machholz 관측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