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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11월 22일 덕초현
날이 좋아서인지, 이날 덕초현에는 많은 천문인 들이 찾아 오셨습니다.
NADA 회원분 들 중에서는
박병우님, 이경화님, 문병화님, 정민경님, 박성래님, 김일순님, 이건호 등이 오셨구요 (선숙래님이 금요일에 왔다 가셨답니다.)
야간비행사 분들로는 최형주님, 김도현님, 김경식님, 김태현님 등이 출격하셨고, 아스트로라이프의 이재림님과 하늘기획의 김상구님, 서천동의 김형석님, 성함들은 잘 모르지만 교사님들의 모임 그리고 저의 학교 후배이기도 한 전권수군과 이호녕군이 같이 관측/촬영을 하셨습니다.

투명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하늘이었고 밤새 구름 한 점 없었지만, 좀 추웠고 시상은 4~5정도로 썩 좋은 편은 안되어서 좀 아쉬움이 남는 관측이었습니다.
마당에 서천동 후배와 장비를 펴신 정민경님은 감기에도 불구하여 밤새도록 반자동 가이드를 하셔서 놀라웠구요..
18인치 대포를 가지고 오신 문병화님은 여러 사람에게 뽐뿌 주문 외시느라 정신 없으셨습니다. 덕분에 여러 사람이 좋은 관측경험을 했습니다.
이경화님은 홀홀단신으로 덕초현까지 오셨는데, 그만 ss2K가 말썽을 피우는 바람에 18인치 돕에서 대리만족을 취하셨습니다. SS2K를 사용하다  보면 어느순간 붉은 백 라이트가 꺼지면서 키패드가 멈추고… 전원을 껏다 키면 모든 파라메터가 초기화 되는 현상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전원을 파워서플라이로 바꾸어 보아도 소용이 없었는데…. SS2K를 잘 아시는 분들께 SOS를 날려봅니다. 특히 지승용님! ^^
박성래님은 라잇슈미트에 텐디걸어서 찍으셨는데, 뭔가가 잘 안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박병우님은 리니어 혜성과 시리우스등을 찍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뮤론에 쓸 리듀서를 구해서 ccd에 맞게 개조를 좀 해서 가지고 갔는데, 뮤론의 접안부 내부 배플에 결려서 그만 사용을 못하고 말았습니다. 다시 제작을 하던지, 접안부 내부 배플하나를 떼어내야 할거 같습니다.
북아메리카와 펠리칸성운을 어진선님께서 빌려주신 180미리 ed렌즈로 몇장 찍고 캘리포니아 성운 근처를 지나가고 있는 혜성과, 평소 잘 안찍던 메시에 대상을 몇장 찍었습니다. 새벽에는 뮤론300 직초점으로 m51을 찍어 보았으나 시상이 나쁜 이유로 맘에 안드는 이미지만 얻었습니다.
이번 관측회에서는 안시관측자들이 많이 계셔서 촬영 중간중간이 심심하지 않고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안시와 ccd 사진을 비교해 보며 볼 기회가 많았는데, 안시/사진 모두에게 훌륭한 서포터가 될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겼습니다. 이러다 안시장비하나 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또 한가지는 재미있는 사실은 모든 촬영자의 장비가 디지털화 되었다는 것입니다. 중앙천문대에 계셨던 김시태님이나 조창우님을 포함하여 이날 덕초현의 거의 모든 사진촬영 시스템이 투유캠, 텐디, 쿨픽스, CCD 등의 디지털 장비인 것에 놀랐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역시 디지털의 바람은 무서우며 빨랐습니다.
이제 점점 추워지니 다음달 관측부터는 월동장비를 단단히 하고 관측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박성래 2003.11.24 17:31 (*.194.26.4)
    그 많은 분들을 다 외우고 계시는군요~~뭔가 잘 안되는건 바로 가이드 였습니다. 오토 가이더의 전원선이 끊어 졌더군요..집에서 납땜 다시 했어요~
  • 박성래 2003.11.24 17:31 (*.194.26.4)
    거기 갈때마다 납땜이 하나씩 떨어 지는데..아무래도 인두를 가지고 다니던지..하우징을 제대로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 지승용 2003.11.24 17:40 (*.169.14.204)
    이경화님 SS2K 에 파워서플라이 몇 암페어짜리 인가요?
  • 이준화 2003.11.24 18:05 (*.249.97.68)
    무엇을 만들던지, 케이스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특히 필드에서 사용할 장비를 만드는 경우에는 여러가지를 생각해서 만들어야 합니다. 떨어뜨린다던가, 선을 당긴다던가 하는등 여러가지 경우에대해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열고 닫기도 편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많은 경우 케이스로 튼튼한 플라스틱 반찬통을 이용합니다. Lock&Lock 제품을 사용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 최승용 2003.11.24 18:13 (*.187.167.209)
    여러분들이 모여서 즐거우셨겠습니다.
    전 안산에서 쓸쓸히 혼자서 관측 했습니다.
    다시 모일 기회가 있겠지요?ㅎㅎㅎ
  • 이경화 2003.11.24 18:30 (*.105.75.5)
    12V 12AH입니다. 여태 문제가 전혀 없었는데.. 스카이센서 Moter접촉이 문제인건지..충전시켜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어요.
    18인치를 비롯 돕도 여러대 뜬다고하고해서 최, 신, 황씨 없는걸 알고도 국도로 3시간30분걸려 가서 밤 꼴딱 그리고 갓길에서 잠깐씩 세번 눈 붙이고 3시간만에 귀가했는데,
    당당하게 가다 어두움이 밀려오고 막판엔 길치의 두려움이 엄습했으나 무사히 도착해 건호씨 옆에 꼭붙어 별만세 호녕군 도움도 얻고, 문병화씨 돕과 돕만큼 맘에 드는 사다리 받침대, 일일이 성도 확인하고 찾아 보여주신 문병화씨 고마와요. 손난로 준 재림(씨) 다음부턴 꼭 말을 놓아보도록 해볼께(요).
    정민경씨도 처음 뵈었고, 박병우씨,김경식씨, 최형주님, 정병호씨도 반가웠습니다. 두눈으로 화인더보며 대상을 찾는걸 건호씨한테 배워, 스카이센서 스톱한김에 클램프 풀고 이거저거 휘휘 돌려 보았습니다. 씽이 썩좋은편이 아니라니 조금 위안이 되지만, 내 망원경 돌아가며 옆에서 좋은 망원경 볼때와는 다른, 왠지 허전함이 있더이다. 오랜시간 맨눈만 갖고다녀도 행복했었는데.. 언제부터 사진 찍었다고 사진 못찍어 마음이 동동동..
    그나저나 남들은 1시간 40분정도에 가는 덕초현을..언제쯤 운전 스트레스가 없어질레나..
  • 김영렬 2003.11.24 19:03 (*.58.19.67)
    주말 다들 잘 보내셨군요.
    저는 연기되었던, 서천동 정기관측회로 전북 장수에 갔었습니다. 사진은 투유캠으로 화성, 토성, 목성 그리고 역시 투유캠으로 오리온성운과 플레이아데스 등을 시험해 보았지만 별로 였습니다. 주는 행성일 수 밖에 없는데, 시상도 별로 안좋은 상태라 먹고 마시는 일에 주력했지요.
  • 박현권 2003.11.24 23:46 (*.41.211.45)
    어제 김일순님한테 EM200문의하면서 천문인 마을에 대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담주부터는 주말에 특별한 예정이 없고, 하늘이 좋으면 참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김일순 2003.11.25 00:03 (*.125.233.214)
    무척 추웠는데 좋았습니다. ㅋㅋ 이준화님 저도 락앤락 애용잡니다. ^^ 박현권님 덕초현에서 뵙겠되길 바랍니다. 이건호님 근데 그 구리스... 좀... 거시기(?)하더라구요. ^^
  • 육호준 2003.11.25 00:17 (*.201.125.125)
    많은분이 천문인 마을에 가셨군요. 그리고 최승룡님은 혼자서 쓸쓸히 안산 일대학에서 악전고투하셨고,
    저는 오랜만에 조윤호, 김영재, 추현석, 최민식, ?호준님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부근에서 관측을 했습니다. 그곳은 서울 목동에서는 체 1시간이 안걸렸습니다. 그리고 관측 요건도 좋았습니다. 아마도 중미산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좋은 관측지가 될것도 같습니다.
    그곳에서 쿨픽스 4500으로 토성과 목성을 도전해 보았으나 내공부족인지 만족할 만한 그림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동원된 조윤호님의 미드 12인치는 딥스카이에서 빠른 구동 속도로 많은 대상을 즐기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필드로 가지고 나가셨으면 합니다.
    그런대로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 황인준 2003.11.25 00:26 (*.53.138.66)
    히야 대리만족 충분합니다.. 멋진 시간들을 보내셨군요. 횡성에서, 강화에서, 안산에서, 장수에서...
    저도 이번주는 한번 떠 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모르죠 여건이 따라줄지... 저는 고향이라 좋은데 아는 사람없고 낮설기만 한 집사람 때문에 가벼운 발걸음은 아닐 듯 해서리...
  • 정민경 2003.11.25 03:01 (*.204.49.197)
    처음뵙는 분들이 많아서 무척 반가웠습니다.이름을 일일히 기억하시는 회원님들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언제나 이름 잘 외워 볼런지...
    이경화님 다음에 스카이센서 한번 봐드릴께요. 그때까지 문제해결을 못하신다면^^
    혹시라도 스카이센서와 케이블 연결부위에 핀이 찌그러진게 있나 확인해보시고 없으면 청소라도 깨끗하게 해보세요.
  • 최승용 2003.11.25 09:47 (*.187.167.209)
    경화누님의 스카이센서가 문제가 있었다면 골치군요.^^
    여러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1. 베터리의 용량 부족(추워지면 갑자기 용량이 많이 떨어 집니다.)
    2. 각 케이블 연결 단자의 문제(살펴 보시길...)
    3. 추워지면 나타나는 빅센 GPD의 고질적인 뻑뻑해지는 현상 (이는 구리스가 굳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 입니다. 구리스를 교체 해야 합니다.^^)
    4. 또 다른 이유????

    다시 한번 점검해 보세요.
    방안에서 작동 시켜서 잘 작동 한다면 아마도 추위에 대한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 이건호 2003.11.25 10:00 (*.101.108.100)
    전원문제인거 같아 220->12V 파워서플라이를 써 보았습니다만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용량은 확인 못했는데, 외관상 힘이 넘치는 넘으로 보였구요.
    케이블 접속 불량인가 해서 여러번 살펴 보았으니 이도 아닌거 같고..
    날씨도 다른 겨울날 보단 덜 추웠는데도... 습기도 없었는데도...
    적도의는 잘돌아 갔습니다. 수동으로나, 멈추기 직전까지는...
    암튼 더 고민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
  • 문병화 2003.11.25 13:28 (*.205.158.37)
    흐흐흐. 저도 그날 맛이간 부품이 있어서 미국에 수리 보내려고 대기중입니다....
    추위는 무서워....
  • 지승용 2003.11.25 13:44 (*.169.14.204)
    스카이센서는 적도의가 최상의 컨디션 (발란스 등) 인 경우 최대 속도로 구동시 약 1.6A 의 전류가 필요합니다. 겨울철 처럼 밧데리가 힘이 약하거나 하면 문제가 생기고, 발란스가 잘 맞지 않거나 적도의 구리스가 굳어 저항이 세지면 훨씬 더 많은 전류가 필요하게 되어 전원 부족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용량 확인, 입력 전압 확인 (13V 초과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을 해봐야겠습니다. 그런데 전력이 약한경우 나타나는 증상과는 좀 차이가 있는거 같은데..-.-
    (전력이 약한 경우에는 삑 소리가 난 후 초기화 됩니다. 이떄는 ESC 키를 누르면 계속 사용 가능합니다. 당분간은요..)
    근데 설정값이 초기화 될때 시간은 초기화 안되었죠?.. 그렇다면 내부 밧데리를 바꿔줘야 하는데..
    암튼 다음에 가면 한번 봐야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스카이센서를 장착한 GPD는 별의 별 증상이 다 나타나긴 한답니다.. 쩝.
    그러나 스카이센서 대부분의 문제 (알려지지 않은 증상)는 발란스와 입력전압(전류) 문제가 가장 많답니다.
  • 이건호 2003.11.25 14:30 (*.101.108.100)
    날짜도 초기화 되었습니다.
    처음 샀을때 뜨는 언어선택부터 떴으니까요.
  • 지승용 2003.11.25 15:22 (*.169.14.204)
    스카이센서 내부에 보면 AA 사이즈 밧데리가 있습니다. 전원을 꺼도 설정값등이 메모리에 저장되도록 만든 밧데리 인데.. 그냥 밧데리는 아니고 3.6V 리튬 밧데리 입니다. (제 스카이센서는 케이스가 투명해서 내부가 훤히 보이죠..*^^*)
    그 밧데리를 바꾸셔야 합니다.
  • 이건호 2003.11.25 15:27 (*.101.108.100)
    외부 전원이 공급되는 중간에도 이 내부 배터리가 소모되면 ss2k가 초기회 되나요?
  • 최승용 2003.11.25 15:49 (*.187.167.209)
    내부전원은 입력한 데이터가 보존되도록 하는데 쓰이는 것과 데이터를 계속 유지 하고 시간을 유지 하는데 쓰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밧데리는 그냥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고 +,- 단자가 납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전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일반 밧데리가 아니고 충전 밧데리이므로 외부전원이 공급되는 한 이 내부 밧데리는 충전이 되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 내부 밧데리가 수명을 다했다면 전원을 넣었을 경우 시간이 초기화 되겠지요.
    단지 이 내부 밧데리가 수명을 다했다고 하더라도 작동 상에는 문제가 없어야 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은 사용자가 임의로 맞추어주면 되니까요....
    제 생각에는 그렇습니다.^^
  • 이건호 2003.11.25 16:18 (*.101.108.100)
    순돌아빠 변신~
    경화누님은 시간 나실때 ss2k랑 gpd를 가지고 저희 집에 오세요. 배터리 체크를 우선 해 보자구요.
  • 이경화 2003.11.25 18:02 (*.105.75.4)
    모두 내일같이 신경 써 주시니 너무너무 감사해요.
    CD Walkman 보면 내부 밧데리가 다되면 충전을 시켜도 작동을 안하더군요. 내부 밧데리 교환을 해야되더군요. 상황이 되면 늦게라도 번개에 나가 체크해보고 안되면 건호씨한테 가야지~
    계속 아이디어 주세요. 고마워요.
  • 최승용 2003.11.26 09:15 (*.187.167.209)
    25일 번개에서 누님의 스카이센서를 확인해 보았으나 이번에는 다른 증상을 보였습니다.
    우선 전원이 자꾸 나가는 증상은 없어지고 대신 전원을 넣고 enter 키를 누르면 적도의가 고속으로 움직이기 시작 합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 되어 reset도 시켜 보고 전원 차단했다 다시 넣어 보고를 여러 차례 시도해 보았으나 전혀 나아지질 않았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스카이센서의 시간은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 내부 건전지 같지는 않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호님이나 지승용님이 한번 기회되시면 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누님!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 합니다.^^
  • 이건호 2003.11.26 10:27 (*.101.108.100)
    프로그램이나 회로 이상으로 보이네요.
  • 최승용 2003.11.26 10:40 (*.187.167.209)
    일전에 육심무씨의 EM200 스카이센서도 이런 증상이 있었는데 집에 가서 자세히 살펴 보니 접속 핀 하나가 이상해져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 핀ㅇ르 다시 수정했더니 정상적으로 작동 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생각이 나서 접속 핀들을 자세히 살펴 보았지만 이상한 점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아니면 내부에서 단락이 되었을지도 모르겠군요. 아무튼 프로그램 이상 같지는 않았습니다. 어찌하면 잘 고쳐질 것도 같은데...^^
  • 이준화 2003.11.26 11:56 (*.249.97.68)
    기계가 말을 잘 안들으면 몇대 때려줍니다. 그러면 말을 잘들을때도 있고, 때로는 그냥 골로 가버리기도 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렸습니다.
  • 지승용 2003.11.26 12:50 (*.169.14.204)
    접속핀의 이상이 없는데 적경 적위축이 갑자기 구동하는 현상은 일전에 뉴스그룹에 보고된 적이 있습니다. 그 분도 엔터키를 치면 갑자기 적경축이 구동되는 문제를 이야기 했는데 핀에 이상이 없었고, 스카이센서 케이블을 교환해서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른 분의 케이블을 빌려 테스트 해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이구구 제가 출동을 해서 케이블을 빌려 드려야 되는데..-.-)
    근데 케이블을 바꿔봐도 문제가 같다면..회로이상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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