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메리카찍고 다음날 달려간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는 별상은 좋았지만
박무가 끼어서 작은곰은 북극성만 보이는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달려간 기름값이 아까와서 FD300렌즈를 올려 찍어보았습니다.
2시쯤 셔터를 열수 있어서 박명이 오는 5시까지 찍고 내려왔습니다.
FD300의 화각을 400D의 크롭CCD가 다 까먹어서 주변 성운의 영역이
어디까지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풀프레임이 정말 아쉽습니다.
그래서 구도도 어떻게 된건지 잘모르겠고, 그냥 sadr를 거의 중심에 놓고
찍었습니다. 온통 시뻘건하니 저도 어느 앵글이 합당한건지 헷갈립니다.
[촬영데이터]
-Telescope : canon FD300/F2.8L -> F4 masking
-Guidescope : TeleVue Pronto 480mm/F6.8
-EM-200 Temma2 Jr. / Meade DSI+GPUSB Autoguide
-CANON 400D w/o LPF + LPS-P2
-300s*26 / ISO1600 /광덕산 별만세 관측소_080410
- 맥심콤바인_DDP_포토샵에서 레벨/노이즈약간 조정_약간크롭
열악한 촬영환경 따지면 참으로 대단한 작품입니다.
올여름 이거 한번 찍고 넘어가진 않으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