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고정 촬영으로 성운 찍기입니다.
적도의 없이 카메라를 삼각대에 고정시켜 놓은 다음 축소된 사진에서 흐른게 티가 나지 않을 정도의 짧은 노출로 여러장을 찍어서 합성했습니다.
비교적 밝은 대상인 북아메리카 성운을 찍어 보았는데, 썩 좋지는 않아도 그런데로 봐줄만하네요.
고정촬영으로 찍으니 일주운동에 의해 시야가 회전하게 되어서 합성할 때 좀 까다롭습니다.
대상: NGC7000
촬영일시: 2009.06.22. 23:25~23:35
촬영장소: 수피령
렌즈: 삼양광학 Polar 85mm F1.4
카메라: CentralDS 350D (비냉각)
조리개: 1.4
노출: 5초x68 (ISO1600)
화상처리: IRIS (다크, 플랫, 오프셋, 스택 처리), Photoshop CS2 (레벨, 커브, 색상 조정)
막상 해보려면 무지막지한 합성 매수에 엄두 조차 나지 않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