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이사온지 벌써 두달 남짓 되었습니다.
이사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분당의 정들었던 별동지들을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비례해서 당연 별보기도 게을러 졌습니다.
역시 맞 장구 치면 좋다고 그때는 한두명 전화 걸어 만나서 사진도 찍고 정담도 나누고...
늘 차에는 망원경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날이 맑은 날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분당 강남 300관측지에서 별과 별 친구들과 함께 했지요...
그 아쉬웠던 감정들이 든든한 이 곳의 별 친구들 덕분에 해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멀리서 간간히 놀러와 주는 분도 계시고..
단연 나다의 조창우님은 정말 좋은 별지기 동지입니다.
역시 사진쟁이라서 사이클이 맞는 것도 아주 좋더군요..
이미 아주 친해진 든든한 별친구입니다.
또 한분은 같은 아파트에 계시는 의대 교수님이신 이 병국님이십니다.
예방의학(납중독)을 연구하시는 분으로 임상쪽과는 거리가 있으신 아주 멋진 중년의 별친구(?)입니다.
주로 미국에서 프로젝트를 따내어 연구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분의 별보기기 계획은 아주 주도면밀하시고 계획적이십니다.
이미 별보기 좋은 좋건의 천안 인근에 주택을 지을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어제는 이분과 사모님이 관측에 함께했습니다.
천안시내에서 가까운 성거산은 해발고도가 600미터가 넘는 곳으로 별을 본곳은 이곳의 성지 주차장이었습니다.
일기예보 때문에 덕초현 관측을 포기하고 있다가
오후 늦게까지 날이 좋은 것을 보고는 이 병국 선생님과 같이
일찌감치 집을 출발하여 성거산 성지에 도착한 것이 5시경..
훤 할때 설치를 하고 해 지기를 기다려 보는것이 얼마만이었는지..
여유로운 관측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월령관계로 하늘의 상태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아주 훌륭한 관측지였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직 한번도 찍어 보지 않았던 금성촬영..
고도가 낮아 엄청나게 일렁이는 금성을 어찌되었든 투유캠에 담는 것에는 성공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달을 오랜만에 안시관측을 하였습니다.
상현달의 아주 익숙한 여러 지형들,,
오랜만에 안시를 해 보니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상또한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결국 투유캡으로 몇장의 달 디테일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토성을 향했습니다.
역시 사진촬영전의 안시관측..
450배에서 아주 디테일한 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투유캠으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간단히 합성을 해보니 아주 잘 찍혔습니다.
나다의 행성지기인 승룡이형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를 해 보니 안산 1대학에 어김없이 출동해 있더군요..
중간중간 시상 날씨 비교하며 상호 실황 중계...
그리고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시는 교수님과 사모님..
역시 보여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감탄을 들어야만 보여줄 맛이 납니다.
이어지는 손수 준비하신 컵러면과 커피에 후식으로 한라봉까지..
요즈음 근교에 관측나가면 파트너분들 덕분에 입이 호사를 합니다.
두분은 자정 넘어 돌아가시고 기나긴 목성과의 싸움이 시작 되었습니다.
행성 촬영의 매력은 끊임없는 시상과의 전투라 할 수 있는데..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역시 어쩔 수 없는 행성지기인가 봅니다.
결국 목성도 10여그룹 찍고 해뜨는 장면까지 사진에 담아 돌아왔습니다.
일때문에 잠도 못자고 잠시 짬을 내어 허접 관측기 씁니다.
나다 회원 분들을 천안에 모셔 번개 관측을 해 보고 싶지만...
암튼 좋은 분들과 행성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관측이었습니다.
이사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분당의 정들었던 별동지들을 자주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에 비례해서 당연 별보기도 게을러 졌습니다.
역시 맞 장구 치면 좋다고 그때는 한두명 전화 걸어 만나서 사진도 찍고 정담도 나누고...
늘 차에는 망원경이 실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늘 날이 맑은 날이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분당 강남 300관측지에서 별과 별 친구들과 함께 했지요...
그 아쉬웠던 감정들이 든든한 이 곳의 별 친구들 덕분에 해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또 멀리서 간간히 놀러와 주는 분도 계시고..
단연 나다의 조창우님은 정말 좋은 별지기 동지입니다.
역시 사진쟁이라서 사이클이 맞는 것도 아주 좋더군요..
이미 아주 친해진 든든한 별친구입니다.
또 한분은 같은 아파트에 계시는 의대 교수님이신 이 병국님이십니다.
예방의학(납중독)을 연구하시는 분으로 임상쪽과는 거리가 있으신 아주 멋진 중년의 별친구(?)입니다.
주로 미국에서 프로젝트를 따내어 연구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이 분의 별보기기 계획은 아주 주도면밀하시고 계획적이십니다.
이미 별보기 좋은 좋건의 천안 인근에 주택을 지을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어제는 이분과 사모님이 관측에 함께했습니다.
천안시내에서 가까운 성거산은 해발고도가 600미터가 넘는 곳으로 별을 본곳은 이곳의 성지 주차장이었습니다.
일기예보 때문에 덕초현 관측을 포기하고 있다가
오후 늦게까지 날이 좋은 것을 보고는 이 병국 선생님과 같이
일찌감치 집을 출발하여 성거산 성지에 도착한 것이 5시경..
훤 할때 설치를 하고 해 지기를 기다려 보는것이 얼마만이었는지..
여유로운 관측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월령관계로 하늘의 상태는 잘 알 수 없었지만 아주 훌륭한 관측지였습니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아직 한번도 찍어 보지 않았던 금성촬영..
고도가 낮아 엄청나게 일렁이는 금성을 어찌되었든 투유캠에 담는 것에는 성공을 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달을 오랜만에 안시관측을 하였습니다.
상현달의 아주 익숙한 여러 지형들,,
오랜만에 안시를 해 보니 또 다른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상또한 아주 좋은 편이었습니다.
결국 투유캡으로 몇장의 달 디테일 촬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토성을 향했습니다.
역시 사진촬영전의 안시관측..
450배에서 아주 디테일한 상을 보여 주었습니다.
물론 투유캠으로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간단히 합성을 해보니 아주 잘 찍혔습니다.
나다의 행성지기인 승룡이형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화를 해 보니 안산 1대학에 어김없이 출동해 있더군요..
중간중간 시상 날씨 비교하며 상호 실황 중계...
그리고 연신 감탄사를 연발하시는 교수님과 사모님..
역시 보여주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런 감탄을 들어야만 보여줄 맛이 납니다.
이어지는 손수 준비하신 컵러면과 커피에 후식으로 한라봉까지..
요즈음 근교에 관측나가면 파트너분들 덕분에 입이 호사를 합니다.
두분은 자정 넘어 돌아가시고 기나긴 목성과의 싸움이 시작 되었습니다.
행성 촬영의 매력은 끊임없는 시상과의 전투라 할 수 있는데..
참 오랜만에 느껴보는 그런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도 역시 어쩔 수 없는 행성지기인가 봅니다.
결국 목성도 10여그룹 찍고 해뜨는 장면까지 사진에 담아 돌아왔습니다.
일때문에 잠도 못자고 잠시 짬을 내어 허접 관측기 씁니다.
나다 회원 분들을 천안에 모셔 번개 관측을 해 보고 싶지만...
암튼 좋은 분들과 행성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관측이었습니다.
저는 친지의 개업식에 참석하느라 분당에 갔다오는 바람에 시간이 늦어서 갈 수가 없었습니다.
언제 주말에 한번 꼭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