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새벽 늦게 지는 날이었지만 새로산 렌즈 테스트도 할 겸 해서 다녀왔습니다.
안시를 좋아하는 동행이 있어서 하오터널 앞 공터로 정했습니다.
탐론 17-35 1:2.8-4 요놈으로 찍었습니다.
시그마 18-50 1:2.8 에 비해서 좀 더 넓은화각과, 개방에서 비네팅이 없고 색수차도 잘 억제가 되었다는 건 좋은데...
주변 별들이 더 길쭉하게 늘어나고, 아직 정확한 촛점이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날카로움이 떨어집니다.
제 용도에서는 시그마가 나은 것 같습니다.
비네팅은 F3.2부터는 거의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색수차는 디지털특유의 너무작은 별상을 보완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해서 탐론은 오자마자 빠이빠이~
이래저래 재다 보면 결국 L 렌즈로 가게 될 것 같습니다.
APS-C 에서 광각으로 쓸만한 건 17-35L 하고 16-35L 정도일 것 같은데 차이가 많이 나나요??(가격차이는30만이상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