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ogue....
한 주 내내 내리는 비가 주말엔 개일거라는 생각으로 보냅니다.
여름이 오기전에 머리털자리와 처녀자리에 있는 은하단을 많이 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요 근래 머리속을 맴도는건 고정관측지가 있으면 어떨까하는 건데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듭니다.
이번 토요일은 수피령에 갈예정이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갈까말까 고민하다 고창균선생님께
전화를 드리니 별만세분들이 많이 오셨다고 합니다. 가야지요...^^
가는길중간에 비가 많이 오는구간도 있고 조금오는구간도 있고 과연 수피령에 별이 보일런지
의문입니다. 망원경을 펼칠수나 있을런지...
수피령을 올라가기 전까지 와이퍼를 돌리고 있었는데 수피령을 올라가면서 와이퍼를 멈춥니다.
내려서 하늘을 보니 별들이 보입니다.
신기하네여..
별만세분들의 정기관측이라 그런지 많은분들이 오셨네여.
몰려온 안개때문에 짧은관측시간이 아쉽지만 좋으신분들과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