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자리에서 밝은 신성 발견
(Bright Nova in Delphinus)
돌고래자리(Delphinus)의 밝은 신성(Nova Del 2013)이 2013년 8월 15일 새벽 3시(한국시간)에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가인 코이치 이타가키(Koichi Itagaki)에 의해 발견되었다. 발견자는 자신의 180mm 반사 망원경과 CCD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사진에서 이 신성을 발견하였고 발견 당시의 밝기는 6.3등급이었다. 발견되기 전 이 별의 밝기는 약 13등급 (cf. 맨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한계 등급은 약 6등급)이었으나 현재 이 신성의 밝기는 약 4.5등급으로서 어두운 밤하늘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며, 쌍안경으로 관측한다면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변광성 관측자 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Variable Star Observers, AAVSO, http://www.aavso.org/ )는 이 신성이 현재 최대 밝기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예상한다. 이 신성은 1999년 돛자리의 신성 이후로 가장 밝은 신성이다. 이 신성은 돌고래자리와 작은여우자리의 경계부근에 있으며 지평선으로부터 고도가 높아서 저녁부터 새벽까지 쉽게 관측할 수 있다.
<돌고래자리 신성의 밝기 변화, 8월 16일 기준(한국시간)>
이 신성의 밝기 변화 비교.
http://i176.photobucket.com/albums/w189/walcom77/gif_1531x1459_2db958_zps3f68f105.gif
참조 사이트 : http://cometsky.tistory.com/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