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자세한 설명과 그림들은 첨부 파일에 있는 pdf 파일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2009년 사자자리 유성우 (Leonids) 예측
- 편집 : 염범석
- 극대기 : 한국 시간 11월 18일 00시 10분 (KST), ZHR = 100 + 또는 극대기 : 한국 시간 11월 18일 06시 54분 (KST), ZHR = 200 +
cf. 극대 시각이 조금 다른데 어쨌든 그래도 새벽이니까 볼만할 것 같습니다. 예측으로는 유성 폭풍은 아니더라도 많은 유성은 볼 수 있을 듯합니다.
사자자리 유성우의 모혜성인 템펠-터틀 (55P/Tempel-Tuttle) 혜성은 지금으로부터 약 10년이 넘은 1998년에 근일점 (행성 또는 혜성이 궤도상에서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점)을 통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유성우의 활동은 매년 흥미있게 변하며 연속적입니다. 올해는 David Asher, Esko Lyytinen & Marku Nissinen, Mikhail Maslov, and Jérémie Vaubaillon의 독립적인 이론적인 연구에 따라 ZHR (천정에서 시간당 볼 수 있는 유성의 개수) 이 약 10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지구의 궤도는 1466년과 1533년에 왔던 템펠-터틀 혜성의 꼬리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일 이렇다면 유성우의 극대기는 대략 11월 17일 20시 40분 (UT = 18일 05시 40분 KST)에서 22시 (UT = 18일 07시 KST)로 예상됩니다. Esko & Marku의 연구에서는 1466년의 꼬리에 해당될 것으로 예상하며, 11월 17일 06시 30분(UT = 17일 15시 30분 KST)부터 18일 00시 30분 (UT = 18일 09시 30분 KST)까지는 약 20개 이상의 ZHR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
고 11월 17일 16시 (UT = 18일 01시 KST)부터 23시 (UT = 18일 08시 KST)까지는 약 40개의 ZHR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이러한 ZHR
의 레벨 증가는 아마도 1533년도 꼬리의 영향에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어떠한 장소에서는 17일 21시 (UT = 18일 06시 KST)부터 22시 (UT = 18일 07시 KST)까지는 120개까지도 ZHR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Mikhail이 계산한 바에 따르면 약 130-140의 ZHR을 단시간에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Jérémie의 모델링에 따르면 17일 21시 44분 (UT = 18일 06시 44분 KST)에는 ZHR이 950을 보여주고, 21시 51분 (UT = 18일 06시 51분 KST)에는 ZHR이 600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하여 유성 폭풍 수준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명확하게 11월 17/18일의 저녁부터 아침 UT 시간은 관측자들에게 굉장히 흥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운이 좋게도 11월 16일이 신월 (삭, new Moon)이라 관측적 조건도 최상이다. (모두들 알다시피 유성 연구에서 보증이란 없다! 예측은 예측일뿐... 과거에 사기당한 경우도 많았으므로...)
극대 시간을 보면 우리나라인 동아시아가 관측 조건이 좋습니다. 극대기쯤이 우리나라로 치면 한밤중이라 밤새도록 보면 좋을 것 같네요.만일 올해 예측이 맞다면 대박일 것 같네요. 시간과 조건이 최상입니다. 예측이 맞기를 기대하며... ^^
예측은 예측일뿐 너무 맹신하지 말자! ^^
copyright by IMO. 그림에서 실선은 복사점의 이동을 나타냅니다.
copyright by NASA Meteoroid Environment Office (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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